미래에셋증권은 강원랜드에 대해 올해 영업이익이 21% 증가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1천원을 유지했다.
정우철 연구원은 "국내 유일의 내국인 이용 카지노 업체라는 독점적인 지위와 공기업이라는 점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구조조정과 효율적인 비용 통제를 통해서 수익성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추가적인 테이블 증설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기기교체를 통한 홀드율 상승과 비카지노 부분에서의 매출 증대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이 유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2010년 주당 현금 배당은 보수적인 측면에서도 전년대비 6.4% 증가한 1천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정 연구원은 "현주가 대비 배당 수익률은 5.4%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며 "높은 사업안정성과 수익성, 배당 매력도 등을 고려할 경우 투자매력도가 높다"고 평가했다.
올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대비 5.8% 증가한 1조 2천767억원, 영업이익은 21.3% 증가한 5천64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