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엿새째 랠리 ''실적 효과''

입력 2010-07-14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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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알코의 양호한 실적에 힘입어 6일 연속 상승했습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어제보다 146.75pt(1.44%) 오른 10,363.02로 마감했습니다.

나스닥지수도 43.67;pt(1.99%) 상승한 2,242.03으로 S&P500지수도 16.59pt(1.54%) 오른 1,095.34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어제 장마감후 실적을 발표한 알코아 호재로 개장하자 급등세 출발했습니다.

미국의 지난 5월 무역적가가 18개월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났지만 수출과 수입이 2년만에 최대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투자심리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았습니다. 지난달 재정수지는 세수 증가로 예상 밖의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한편 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포르투갈의 국가신용등급을 2단계 하향 조정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악재로 작용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리스가 구제금융 이후 첫 국채 발행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글로벌 증시 동반 상승으로 안전자산인 달러화는 2개월래 최저치로 떨어졌고 국제유가는 수요 증가 전망으로 배럴당 77달러대로 올라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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