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금리인상으로 부동산 시장의 수요 회복이 더뎌질 것이라며 KT&G의 부동산 개발 관련 가치를 하향조정, 목표주가를 하향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하반기 영업 모멘텀은 강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점유율 하락 속도가 크게 완화되고 있어 매출액 급감 가능성이 낮고 저가 수입 잎담배 투입이 본격화돼 원재료 비용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인력수 감소로 영업이익이 2011년에는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2분기, IFRS 기준 실적은 전년동기보다 증가할 것으로 봤다. 용산지점부지에 대한 매각차익이 외화관련이익에 반영되고 셀트리온 지분 매각으로 금융수익이 개선되기 때문이다.
다만 기존 GAAP 기준 실적은 담배시장의 우축과 수출 물량 감소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8.6%, 21.2%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