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진 동양종합금융증권 연구원은 컨테이너 선박의 구조적 부족현상이 당분간 지속되고 운임도 계속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현대상선의 영업이익도 2010년 6천126억원, 2011년 8천103억원으로 지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현대건설 매각에 따른 지배구조 변화가능성도 현대상선 주가에는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현대그룹이 현대상선 지분 8.3%를 보유한 현대건설을 인수할 경우 지배구조가 안정화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현대중공업 우호세력이 인수한다 하더라도 현대상선의 경영권 안정화를 위해 현대그룹이 지분확대에 나서거나, 현대중공업의 현대상선에 대한 M&A 가능성이 제기돼 주가가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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