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취업자 수 31만4천명 증가

입력 2010-07-14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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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취업매거진 시간입니다.

오늘은 박영우 기자와 함께 취업시장 동향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반가운 소식 전하죠.

한국직업방송이 오는 15일부터 케이블방송 C&M을 통해 방송된다고요.

<기자>
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경제TV가 운영하는 한국직업방송의 시청권이 확대된다는 뜻인데요.

자세한 소식 함께 보시죠.

<리포트>
청년실업자들에게 솔직 담백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백수잡담.

고용관련 뉴스와 채용시장 트렌드, 취업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잡투데이.

주요 취업포털의 구인정보를 실시간으로 방송하는 오늘의 채용정보까지.

대한민국의 유일한 24시간 직업 전문채널 한국직업방송이 케이블방송 C&M을 통해서 만나볼 수 있게 됐습니다.

<인터뷰 - 홍석운 / 한국산업인력공단 능력개발이사>
"다양한 채용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한국직업방송이 전국 12개 SO를 보유하고 있는 C&M에 송출됨으로써 보다 많은 시청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게 됐습니다."

정부 역시 국정 최우선 과제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한국직업방송에 거는 기대가 큽니다.

<인터뷰 - 임태희 대통령 비서실장 내정자>
"실질적으로 시청자들이 참여해서 나의 직업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역할을 하길 바랍니다."

케이블과 인터넷, 위성방송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방송되고 있는 한국직업방송.

이번 C&M 송출을 통해 전국 케이블 방송 중 80% 가량의 시청권을 확보한 한국직업방송은 정보에 목말라 있는 구직자들에게 보다 많은 채용 정보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WOWTV-NEWS 박영우입니다.

<앵커>
네. 정말 이번 송출을 시작으로 전국 80% 가량의 시청권을 확보하게 됐다니 반가운 소식이네요.

다음 소식 알아보죠.

임태희 고용노동부 장관이 대통령 비서실장에 내정되면서 하반기 국정운영이 서민과 중산층에게 온기를 불어넣고, 일자리 확대 방안에 주력될 것이라는 관측이 많은데요.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네. 아무래도 고용노동부를 출범 시킨 장관인 만큼.

대통령 비서실장직을 수행하면서도 많은 부분 일자리 창출에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정책실장 내정자 백용호 국세청장 역시 일자리 창출에 대한 중요성을 여러 차례 역설한 바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청와대 대변인에 내정된 김희정 한국인터넷진흥원장 역시 취임 초 여성일자리 창출과 IT분야 신규 인력 양성에 많은 관심을 보였는데요.

모쪼록 이번 청와대 인사 개편 단행으로 인해 하반기 국정 최대 과제인 일자리 창출 정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네. 정말 일자리에 창출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계신 분들이 입각하는 만큼 하반기 일자리 정책 기대해 보겠습니다.

마지막 소식 알아보죠.

통계청이 6월 고용동향을 발표했다고요.

자세한 소식 알려주시죠.

<기자>
네. 6월 취업자 수가 희망 근로 사업 등의 축소 여파 속에서도 31만4천명 늘고 실업률도 3개월 연속 3%대를 유지하면서 고용시장의 회복세가 지속됐습니다.

그러나 청년 실업률이 8.3%까지 치솟고 실업자가 90만명에 육박하는 등 구조적인 문제점도 드러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취업자는 2천428만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31만4천명이 증가했습니다.

취업자 증감을 전년 대비로 보면 올 들어 지난 1월 5천명, 2월 12만5천명, 3월 26만7천명, 4월 40만1천명, 5월 58만6천명 등이었습니다.

6월 실업률은 3.5%로 3개월 연속 3%대를 유지하기는 했으나 5개월 만에 증가세로 반전됐습니다.

올해 1월 실업률은 5.0%까지 치솟았다가 2월 4.9%, 3월 4.1%, 4월 3.8%, 5월 3.2%로 대체로 감소하는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실업자의 경우 지난 3월 100만5천명 이후 4월 93만4천명, 5월 79만3천명으로 줄어드는 모습을 보이다가 6월 87만8천명으로 다시 늘었습니다.

특히 청년층 실업률이 8.3%로 전월보다 무려 1.9% 포인트 상승해 여전히 청년층의 구직이 쉽지 않음을 드러냈습니다.

<앵커>
네. 오늘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지금까지 박영우 기자와 함께 했습니다.

<한국직업방송 / WWW.WORK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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