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이 마침내 연중 전고점을 돌파했다.
국내외 기업들의 실적 호조세가 이어진 가운데 유럽 재정위기 우려 같은 대외 악재들이 퇴조하고 외국인 매수세까지 살아나면서 상승 탄력이 붙었다.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 16분에 1762.36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미국 알루미늄기업 알코아에 이어 반도체 대표기업 인텔까지 기대를 웃도는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유럽과 미국 증시가 잇따라 강세를 보였고, 국내 증시도 이에따라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닷새 연속 매수세를 이어가며 주가 상승을 견인 중이다.
포르투갈의 신용등급 강등이나 독일의 경제지표 부진은 악재로 인식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