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킴스클럽 인수 무산

입력 2010-07-14 10:15  


홈플러스의 킴스클럽마트를 인수가 무산됐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지난달 10일 이랜드 측과 킴스클럽 인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가격협상에 나섰지만 가격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해 협상이 결렬됐다.

이랜드그룹의 슈퍼마켓 계열사인 킴스클럽마트는 현재 50개 점포를 운영 중이며 지난해 2천45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롯데그룹과 신세계 등 유통 대기업들은 이미 킴스클럽 인수에 부정적인 의사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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