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잠잠하던 증권사 매각설이 또다시 수면위로 떠올랐습니다.
단순한 루머가 아닌 증권업계 재편 작업으로 분석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박진규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주식시장에서는 현대증권과 유진투자증권이 M&A 루머에 휩싸였습니다.
그럴듯한 시나리오까지 제시됐습니다.
롯데가 증권업에 진출하기 위해 노무라증권과 컨소시움을 구성한다는 소문이 나돌고 있는 가운데 현대증권과 유진투자증권 등이 피인수될 수 있다는 겁니다.
특히 현대증권의 경우에는 현대그룹이 현대건설 인수를 위해 자금 확보차원에서 매각을 고려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습니다.
일단 두 증권사는 전혀 사실 무근이라며 매각설을 일축했습니다.
하지만 계속되는 M&A 루머를 하나의 설로만 치부하기는 어렵습니다.
장기적으로는 대형사 위주의 증권업계 재편이 불가피하기 때문입니다.
<전화인터뷰> 박진형 IBK투자증권 증권담당 연구위원
"금융업종이 특성상 규모의 경제가 확실히 나타나는 산업이다. 지금 현재 상황에서는 굉장히 많은 증권사들이 난립하고 있는 상황인데 대형 증권사 위주의 재편은 불가피하다고 보고 있다."
자기자본 확충을 위해 무한정 돈을 쏟아부을 수 없는 만큼 덩치를 키우는 가장 쉬운 방법은 인수합병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금융 민영화에 따라 언제든 잠재적 매물이 될 수 있는 우리투자증권도 예외는 아닙니다.
잇따르고 있는 증권사 M&A 루머가 차츰 현실로 다가올 전망입니다.
WOW-TV NEWS 박진규입니다.
잠잠하던 증권사 매각설이 또다시 수면위로 떠올랐습니다.
단순한 루머가 아닌 증권업계 재편 작업으로 분석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박진규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주식시장에서는 현대증권과 유진투자증권이 M&A 루머에 휩싸였습니다.
그럴듯한 시나리오까지 제시됐습니다.
롯데가 증권업에 진출하기 위해 노무라증권과 컨소시움을 구성한다는 소문이 나돌고 있는 가운데 현대증권과 유진투자증권 등이 피인수될 수 있다는 겁니다.
특히 현대증권의 경우에는 현대그룹이 현대건설 인수를 위해 자금 확보차원에서 매각을 고려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습니다.
일단 두 증권사는 전혀 사실 무근이라며 매각설을 일축했습니다.
하지만 계속되는 M&A 루머를 하나의 설로만 치부하기는 어렵습니다.
장기적으로는 대형사 위주의 증권업계 재편이 불가피하기 때문입니다.
<전화인터뷰> 박진형 IBK투자증권 증권담당 연구위원
"금융업종이 특성상 규모의 경제가 확실히 나타나는 산업이다. 지금 현재 상황에서는 굉장히 많은 증권사들이 난립하고 있는 상황인데 대형 증권사 위주의 재편은 불가피하다고 보고 있다."
자기자본 확충을 위해 무한정 돈을 쏟아부을 수 없는 만큼 덩치를 키우는 가장 쉬운 방법은 인수합병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금융 민영화에 따라 언제든 잠재적 매물이 될 수 있는 우리투자증권도 예외는 아닙니다.
잇따르고 있는 증권사 M&A 루머가 차츰 현실로 다가올 전망입니다.
WOW-TV NEWS 박진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