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포스코가 동국제강이 추진중인 브라질 제철소 사업에 20%의 지분을 투자하기로 사실상 결정했습니다.
포스코는 오늘 오전 열린 이사회에 이같은 방침을 보고했습니다.
이승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그동안 지분참여 비율을 놓고 고심해온 포스코가 브라질 제철소 사업에 20%의 지분을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한국경제TV 취재 결과 포스코는 최근 이같은 방침을 확정하고 오늘 오전 이사회에 보고했습니다.
브라질 사업은 현지에 6백만 톤 규모의 고로 제철소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로 동국제강과 브라질 발레사가 합작사를 설립해 추진중입니다.
포스코가 여기에 합류하기로 한 것은 무엇보다 안정적인 원료확보를 위해서입니다.
브라질은 철광석이 풍부한 데다 세계 최대 원료 공급사인 발레사와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것도 이점입니다.
포스코는 또 미주지역에 생산거점을 마련함으로써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포스코는 지금까지 이 지역에 현지법인을 세우고 자동차 강판공장과 냉연강판 가공공장 등을 건설하며 공을 들여왔습니다.
오늘 이사회 보고를 통해 사업의 큰 틀을 확정한 포스코는 조만간 투자금액과 제철소 운영방식 등 세부내용을 동국제강과 논의할 예정입니다.
포스코 관계자는 "실무 검토작업이 끝나는 오는 10월이나 11월쯤 브라질 사업에 대한 이사회의 최종 승인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WOW-TV NEWS 이승필입니다.
포스코는 오늘 오전 열린 이사회에 이같은 방침을 보고했습니다.
이승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그동안 지분참여 비율을 놓고 고심해온 포스코가 브라질 제철소 사업에 20%의 지분을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한국경제TV 취재 결과 포스코는 최근 이같은 방침을 확정하고 오늘 오전 이사회에 보고했습니다.
브라질 사업은 현지에 6백만 톤 규모의 고로 제철소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로 동국제강과 브라질 발레사가 합작사를 설립해 추진중입니다.
포스코가 여기에 합류하기로 한 것은 무엇보다 안정적인 원료확보를 위해서입니다.
브라질은 철광석이 풍부한 데다 세계 최대 원료 공급사인 발레사와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것도 이점입니다.
포스코는 또 미주지역에 생산거점을 마련함으로써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포스코는 지금까지 이 지역에 현지법인을 세우고 자동차 강판공장과 냉연강판 가공공장 등을 건설하며 공을 들여왔습니다.
오늘 이사회 보고를 통해 사업의 큰 틀을 확정한 포스코는 조만간 투자금액과 제철소 운영방식 등 세부내용을 동국제강과 논의할 예정입니다.
포스코 관계자는 "실무 검토작업이 끝나는 오는 10월이나 11월쯤 브라질 사업에 대한 이사회의 최종 승인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WOW-TV NEWS 이승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