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미국 배터리 공장 착공...오바마 참석

입력 2010-07-16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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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대표이사 김반석)은 미국 미시건주 홀랜드시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구본무 LG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공장 착공식을 가졌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곳에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공장을 건설하는 것은 단지 새 공장 건설 이상의 의미가 있다며 미국 경제에 있어서도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일자리를 창출하고, 수입 석유에 대한 의존을 줄여 미국 경제를 회복시키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수 년전까지만 해도 미국의 세계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 점유율은 2%에 불과했지만 이날 기공식을 시작으로 5년 안에 점유율을 최대 40%까지 끌어올리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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