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간신문 브리핑]

입력 2010-07-19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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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주요 신문에 나온 소식들을 살펴보는 "조간신문브리핑" 시간입니다.

먼저 "한국경제신문"입니다.

▲"계약금 날리더라도"…집값 급락에 입주포기 대란

주택경기 침체로 기존 주택은 팔리지 않고 새 아파트는 분양가를 밑돌아 입주를 포기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분양가 상한제를 피하려고 건설업체들이 2007년 무더기 밀어내기 분양을 했던 고분양가 아파트 입주가 하반기 본격화될 예정이어서 입주포기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아이폰4 무슨 일이, 한국판매 시기 늦춰

애플의 신형 스마트폰인 아이폰4의 국내 도입이 한두 달 더 늦춰질 전망입니다.
스티브 잡스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캘리포니아 본사에서 열린 아이폰4 관련 기자회견에서 "7월30일 17개 국가에서 추가로 발매한다"면서 "한국은 정부 승인 때문에 제외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방송통신위원회는 "애플사가 한국 정부에 인증을 신청한 바 없다"며 "아이폰4의 한국 출시 제외는 한국 정부의 승인과는 무관하다"고 해명했습니다.

▲車보험료 9월부터 최고 7.8% 오른다

9월부터 자동차 보험료가 손해보험사별로 6.1~7.8% 인상될 전망입니다. 운전자 1인당 자동차 보험료가 평균 70만원인 점을 고려하면 인상액은 평균 4만3000~5만5000원입니다.

손보사들이 보험료를 올리기로 한 것은 국토해양부가 최근 자동차보험 적정 정비요금을 종전보다 18% 인상했기 때문인대요. 정비요금이 오르면 원가 부담이 늘어나 자동차 보험료를 함께 올릴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중국 선박 건조량도 한국 제쳐

중국이 조선업 3대 지표인 수주량, 수주 잔량, 건조량에서 우리나라을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올랐다고 보도했습니다.

우리나라 조선산업이 1999년 사상 처음 수주량 기준으로 일본을 앞선 뒤 독주를 계속해 오다가 조선업 경쟁력을 나타내는 3대 지표에서 한국이 중국에 뒤진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홈플러스, 숭실대 캠퍼스에 들어선다

대형마트 홈플러스가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숭실대에 들어섭니다. 계획대로 입점하게 된다면 국내 대학 캠퍼스 안에 들어서는 첫번째 대형 유통시설이자 서울 관악 · 동작구의 ''대형마트 1호점''으로 기록될 전망입니다.

하지만 이번 프로젝트가 실행에 옮겨지기까지 교통영향평가나 인 · 허가 등 까다로운 절차를 통과해야 하고 학생 · 주민 대상의 설득 작업도 남아 있다고 한국경제신문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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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조선일보"입니다.

▲이 대통령 박 전대표 만난다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가 7·28 재·보선 전후에 만나 국정 쇄신과 당내 화합 등 정국 현안 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고 이 신문은 밝혔습니다.

▲저축은행도 굼벵이처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한 이후 일부 저축은행들도 금리 인상에 나섰지만 시중은행과 마찬가지로 저축은행들도 예금금리 인상에는 굼벵이처럼 느리다고 이 신문은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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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중앙일보"입니다.

▲북한 “임진강 댐 방류” 사전 통보

북한이 어제 오후 “지금과 같이 비가 많이 내리게 되면 저녁 8시 이후 임진강 상류 댐의 물을 불가피하게 방류할 수 있다”고 통보해 왔습니다.

▲서민보증대출 출연금 갈등

금융위원회가 추진하고 있는 서민보증대출을 놓고 회사 내 직원을 조합원으로 하는 직장신협이 반발하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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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동아일보"입니다.

▲노건평 서청원 김우중 8·15 특사 검토

정부가 8·15 광복절을 앞두고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형 노건평 씨 등 수백 명에 대해 특별사면을 검토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동아일보는 전했습니다.

▲저가항공 약진 ‘하늘길 열국지’

제주항공, 진에어, 에어부산, 이스타항공 등 국내 4개 저가항공사가 상반기에 ‘화려한 경영실적’을 보이며 날로 커지는 저가항공 시장에서 본격적인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조간신문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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