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웅진케이칼이 2분기 매출액이 전분기대비 5.1% 증가한 2천234억원, 영업이익이 91.4% 증가한 134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는 섬유사업부의 영업이익 호조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섬유사업부의 제품 믹스 개선 효과와 함께 빠르게 하향안정된 원재료 가격 덕에 높은 영업이익률(6.6%)을 기록할 전망이고, 적자를 지속하던 직물 부문도 성수기를 맞아 흑자도 돌아설 것이라는 설명이다.
또 하반기 이후부터는 필터부문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웅진케미칼이 하반기부터 마이크로 필터의 원재료를 직접 생산함에 따라 원가를 50% 가량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미국 현지 생산법인의 영업이 하반기부터 시작된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목표주가는 12개월 forward EPS 72원에 글로벌 화학섬유·필터 기업 평균 밸류에이션 PER21배를 적용해 산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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