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에너지 업종 ETF 유망

<앵커>
주간 단위로 ETF투자 전략을 소개해 드리고 있는데요.
이번 주는 증권과 화학업종 ETF에 대한 관심이 요구된다는 의견입니다.

김치형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지난주 국내 증시가 박스권 상단 돌파에 성공하며 시장 지수를 추종하는 ETF들의 한주 간 수익률도 모두 플러스 마감했습니다.

한주 간 ETF 수익률을 점검한 결과 증권업종과 화학에너지 업종 ETF의 상승률이 눈에 띄었습니다.

특히 증권주ETF는 한주간 7.14%나 올랐고 에너지화학 업종 ETF가 4.69% 그리고 건설업종 ETF가 3.83%로 뒤를 이었습니다.

최근 과도하락에 대한 반등이 나오고 있는 코스닥시장의 대장주들을 따라가는 코스닥스타 ETF도 좋은 흐름이었습니다.

거래량에서는 레버리지와 인버스ETF의 인기가 유지됐습니다.

시장 수익률의 배수로 움직이는 레버리지ETF와 역방향으로 움직이는 인버스ETF는 위험헤지 수단 또는 시장의 움직임에 과감하게 베팅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주말사이 미국 증시가 급락하며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자 투자전략은 시장의 변동성을 대비하는 쪽으로 제시됐습니다.

전문가들은 국내 증시의 하반기 추가 상승 가능성이 큰 만큼 장기적인 관점에서 코스피200을 추종하는 ETF를 중심으로 업종ETF 한 두 개로 집중화 할 것을 권합니다.

특히 최근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전기차 배터리 생산 기업들과 내년 상승 사이클이 예상되는 석유화학 업종을 아우르는 화학에너지 업종 ETF를 적절히 활용하라는 조언입니다.

WOW-TV NEWS 김치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