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태 중진공 부이사장(이사장 직무대행)은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후임 이사장 인선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상임이사와 비상임이사 외부인사 등 10여명으로 구성되는 인사추천위원회의 경우
구성 이후 이사장 공모 기준 등 절차를 논의하고 신문 공고 등을 통해 응모한 후보중 서류심사와 면접 등을 거쳐 3~4배수 정도의 이사장 후보를 선정합니다.
이를 중기청장에게 추천하게 되며 이후 중기청장이 제청해 대통령이 임명합니다.
현재 후임 중진공 이사장 후보로는 지식경제부와 중기청 출신 인사, 중소기업 유관기관 임원 등 3~4명이 유력 후임 이사장 후보로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이들 후보군외에 MB정권 창출 공신 중에서 이사장 직으로 내려올 수 있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견해를 보이고 있습니다.
정영태 이사장 직무대행은 "과거 사례 등을 감안할 때 내부 승진 케이스는 가능성이 희박할 것으로 보인다"며 "인사추천위원회가 구성된 이후 1~2달 내인 9월 중순 이내에는 적어도 후임 이사장이 결정되지 않겠냐"고 밝혔습니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연 3조원 규모의 중소기업 정책자금을 집행하는 기관으로 이기우 전 이사장이 임기를 1년여 정도 남겨둔 상황에서 이임했지만 공모를 거친 후임 이사장은 3년 동안의 임기를 새롭게 시작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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