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소비자단체가 지난달 15~16일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13개 유통업체에서 시판중인 미국산과 국내산 체리 16개 가운데 5개 제품에서 잔류농약이 허용치보다 높게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품목별로는 홈플러스 월드컵점에서 판매한 미국산 체리에서 펜프로파스린이 국내 잔류농약 기준치 0.5ppm의 4배 가량 많은 1.98ppm이 검출됐습니다.
또, 현대백화점 목동점이 판매한 미국산 체리에서도 펜프로파스린이 0.6ppm 검출돼 국내 잔류농약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롯데백화점 관악점, 롯데마트 구로점, GS홈쇼핑 등에서도 농약이 검출된 미국산 체리를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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