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년만에 온실가스 확 줄였다

입력 2010-07-20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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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성전자가 녹색경영 선포 1년만에 온실가스를 확 줄였습니다.

소나무 35억 그루를 심은 효과입니다.

삼성전자는 아시아에서는 최초 로 녹색경영 우수기업 지수 글로벌 톱 10으로 선정됐습니다. 채희선기잡니다.

<기자> 삼성전자의 올해 상반기 사업장 온실가스 배출은 2008년보다 31%나 줄었습니다.

친환경 제품 출시로 평균 에너지 효율도 2008년 보다 16% 높여 1년 동안 960만톤의 온실가스를 줄였습니다.

이는 미국 100만 가구가 1년 동안 전기를 사용할 때 나오는 양입니다.

일등공신은 삼성의 4대 핵심 과제입니다.

사업장과 제품에서 나오는 온실가스를 줄이고 친환경 제품 출시는 늘렸습니다. 친환경 연구 개발을 위한 투자부터 협력사까지 녹색경영을 할 수 있도록 관계도 강화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사업장은 물론 글로벌 물류까지 기업경영 전반에서 온실가스 관리체계 만들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국내 8개 사업장 뿐만 아니라 해외 31개 사업장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세계적인 기관이 7월 말까지 검증합니다.

지난해 삼성전자는 에너지 고효율화와 친환경 신소재 개발,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5700억원을 투자했습니다.

여기에 사업장 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한 설비를 비롯한 친환경 관련 사업에 1조 100억원을 투자했습니다.

또한 삼성전자는 2013년까지 해외 3천여개 협력사에서도 탄소 배출을 줄이도록 할 계획입니다.

이같은 행보 덕에 삼성전자는 저탄소 녹색경영 우수 기업지수에서 아시아에서는 유일하게 글로벌 톱10 기업으로 선정됐습니다.

WOW-TV NEWS 채희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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