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반도체의 2분기 영업이익이 분기 기준으로는 사상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국내 증권사들의 글로벌 기준 하이닉스 2분기 실적 추정치를 집계한 결과 영업이익 평균 추정치는 1조476억원으로 나타났다.
가장 낙관적인 실적을 전망한 곳은 1조900억원을 제시한 삼성증권이었고, 가장 보수적으로 본 곳은 1조원의 대우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었다.
하이닉스는 창립 이후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영업이익 1조원대를 넘어선 적이 없었다.
매출액 평균 추정치는 3조1천760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32.98%에 달해 2006년 4분기의 33% 이후 14분기 만에 처음으로 30%대를 웃돌 것으로 예상됐다.
추정치를 제공한 증권사는 대신과 대우, 메리츠종금, HMC, 솔로몬, LIG, 교보,삼성, 한국, 토러스투자증권 등 10개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