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2.01포인트(0.69%) 오른 1748.78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미국 증시 반등으로 15.92포인트(0.92%) 오른 1752.69로 시작한 뒤 장중 1755선까지 고점을 높였으나 기관 매물에 밀려 상승폭이 둔화됐다.
상승폭이 크지 않았지만 외국인이 사흘만에 순매수로 돌아선 것이 상승요인으로 작용했다.
외국인이 2015억원을 순매수했지만 개인과 기관이 1252억원과 363억원 순매도를 보였다. 프로그램 매매도 894원의 매도우위로 사흘 연속 매도세를 이어갔다.
업종별로는 중국의 철강 가격이 반등했다는 소식에 철강업종이 급등했고, 기계 화학 전기전자업종 등도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호실적을 발표한 LG화학이 급등했고 현대중공업과 LG 포스코 삼성전자 등이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코스닥 시장은 기관 매물에 밀려 하루만에 하락했다. 장중 500선을 회복했던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2.99포인트(0.60%) 내린 496.73으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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