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경식 회장 "타임오프 불법파업, 엄정 대처해야"

입력 2010-07-21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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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타임오프제도 무력화를 위한 민주노총 등 총파업 선언에 대해 기업들은 엄정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손경식 회장은 오늘 제주 롯데호텔에서 개막한 ''제 35회 대한상의 제주포럼'' 기조연설에서 "이 달부터 시작된 타임오프제도는 법과 원칙에 따라 정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손 회장은 또, "이면합의 등을 통해 전임자 임금을 지급하는 편법 등 어떠한 예외도 있어서는 안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와함께 손 회장은 정부가 올해 폐지를 검토중인 임시투자세액 공제를 상시화하고 가업 상속혜택을 획기적으로 늘려줄 것을 주문했습니다.

오늘부터 나흘간 진행되는 이번 대한상의 제주포럼에는 정운찬 국무총리를 비롯해 안현호 지식경제부 1차관, 전국상의 회장단, 김동수 한국수출입은행장, 전수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 등 기업인 700여명이 참석해 기업의 새로운 활로 찾기를 위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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