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ㆍ기아차는 올 2분기 중국 시장에서 5만1천908대의 SUV를 팔아 1위를 지키던 일본 도요타를 제쳤다.
이 기간에 도요타는 4만2천196대를 팔아 2위로 밀려났다.
지난 1~3월 도요타에 밀렸던 현대ㆍ기아차는 4월에 1만7천435대를 팔아 1만4천982대의 실적을 올린 도요타를 누른 데 이어 5월과 6월에도 선두자리를 유지했다.
현대ㆍ기아차는 중국 현지에서 구형 스포티지와 투싼, ix35, 쏘울 등 4종을 생산해 판매하고 있고, 도요타는 RAV4, 프라보, 하이랜더, 랜드크루저 등 4종을 팔고 있다.
한편, 올 상반기 전체로는 1분기 실적이 상대적으로 좋았던 도요타가 9만2천489대를 팔아 9만534대를 판 현대ㆍ기아차를 근소한 차로 앞섰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