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재무부는 보유중인 씨티그룹 주식 가운데 15억주를 9월말까지 매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매각이 완료되면 재무부 보유 씨티그룹 주식은 36억주로 줄어든다.
미 정부는 금융위기 발발 후 씨티그룹에 450억달러의 구제금융을 제공했으며 지난해 중반 지원액 가운데 250억달러를 씨티그룹의 보통주 77억주를 인수하는 형식으로 상계 처리했다.
이에 따라 재무부가 씨티그룹의 지분 27%를 보유한 최대주주가 됐으며 당시 보통주 인수가격은 주당 3.25달러였다.
이후 금융시장 상황이 호전되면서 미 정부는 지난 5월 15억주를 처분했고 6월에도 추가로 11억주를 매각했다.
두차례에 걸친 지분매각으로 재무부가 확보한 현금은 105억달러로 보통주 인수가격과 비교하면 20억달러의 차익이 발생했다.
뉴욕증시에서 22일 씨티그룹 주식의 종가는 4.09달러로 재무부가 지분을 인수할 당시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재무부는 9월말까지 3차 지분매각을 마무리한 후 나머지 지분도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처분할 계획이다.
이번 매각이 완료되면 재무부 보유 씨티그룹 주식은 36억주로 줄어든다.
미 정부는 금융위기 발발 후 씨티그룹에 450억달러의 구제금융을 제공했으며 지난해 중반 지원액 가운데 250억달러를 씨티그룹의 보통주 77억주를 인수하는 형식으로 상계 처리했다.
이에 따라 재무부가 씨티그룹의 지분 27%를 보유한 최대주주가 됐으며 당시 보통주 인수가격은 주당 3.25달러였다.
이후 금융시장 상황이 호전되면서 미 정부는 지난 5월 15억주를 처분했고 6월에도 추가로 11억주를 매각했다.
두차례에 걸친 지분매각으로 재무부가 확보한 현금은 105억달러로 보통주 인수가격과 비교하면 20억달러의 차익이 발생했다.
뉴욕증시에서 22일 씨티그룹 주식의 종가는 4.09달러로 재무부가 지분을 인수할 당시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재무부는 9월말까지 3차 지분매각을 마무리한 후 나머지 지분도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처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