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 나가있는 기자를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채희선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LG전자의 2분기 매출액은 14조4천97억원, 영업이익은 1천262억원입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0% 떨어졌습니다. 지난 1분기의 4분의1 수준입니다.
시장 예상치도 크게 밑돌았는데요,
LG전자 저조한 실적 중심에는 휴대전화가 있습니다. 2분기 연속 수익성 악화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휴대전화 판매는 지난 해보다 2% 늘었습니다. 하지만 1천 2백억원의 영업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여기에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던 TV사업 마저 패널 가격 상승과, 가격 경쟁 심화로 수익성이 떨어졌습니다.
LED TV 가격경쟁 격화, 부품 품귀현상에 따른 단가 상승의 탓입니다.
게다가 유로화 환율에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이 가운데 3분기 실적에 대한 전망은 엇갈리고 있지만 당장 눈에 띄는 실적을 기대하기에는 어렵다는 의견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LG전자에서 WOW-TV NEWS 채희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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