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주요 신문에 나온 소식들을 살펴보는 ''조간신문브리핑''시간입니다.
대부분의 신문들은 재보궐 선거에서 한나라당이 선전했다는 내용을 다루고 있는데요.
먼저 한국경제신문 살펴보겠습니다.
▲ 전경련 "정부·정치권 먼저 중심 잡아라"
정부와 여당의 공세에도 조용하던 재계가 마침내 입을 열었습니다.
1면 머릿기사로 재계를 대변하는 전경련이 현정부 출범후 처음으로 정면비판에 나섰다는 내용을 실었습니다.
전경련은 정부와 정치권에 대해 "나라가 올바르게 나아가려면 먼저 정부와 정치권이 중심을 잡아야 한다"며 대표적인 국정실패의 예로 4대강과, 세종시를 언급했습니다.
최근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해 주요부처 장관, 한나라당에서 대기업 때리기에 나선데 대한 불만의 목소리를 공식석상에서 처음으로 낸 것입니다.
▲ 국세청, 세무조사 2배 이상 늘린다
바로 아랫기사에서는 국세청과 검찰 등 사정기관들이 대기업을 전방위로 압박하고 나섰다는 내용이 자리잡았습니다.
국세청은 올해 세무조사 대상기업을 지난해 보다 2배 이상 늘려잡고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특히 모범납세로 표창받은 기업들도 대상이고 바로 작년만해도 대상기업을 예년보다 70%를 줄였던 것과 비교하면 지금의 분위기가 사뭇 달라졌음을 알 수 있습니다.
▲ 퇴직연금시장 급팽창..은행들 ''대공세''
금융면으로 가겠습니다.
퇴직연금시장 하반기 급팽창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은행들의 발빠를 행보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퇴직연금 규모가 각각 1조원이 넘는 포스코와 현대차가 하반기 퇴직연금 사업자를 선정하는 데다 12월부터는 퇴직연금 대상이 확대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은행들도 퇴직연금을 유치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에 착수했는데요. 달라진것은 과거엔 고금리를 내세웠다면 지금은 차별화된 서비스로 경쟁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 포스코 신제강공장, 고도제한 논란 ''윈윈해법'' 찾았다
산업면에서는 고도제한으로 1년간 공사가 중단됐던 포스코 포항 신제강공장 건설문제가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다는 내용을 비중있게 다뤘습니다.
군당국은 인근에 있는 비행장을 다른 곳으로 이전하는 대신 관련 비용 일부를 포스코로 부터 제공받는 방안을 검토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점점 감정의 골이 깊어지고 있는 대기업과 정부도 이처럼 서로 윈윈할 수 있는 상생의 길을 찾아야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코피''터지는 커피전문점 사업
생활경제면으로 가보겠습니다.
좌측 하단 재미있는 제목의 기사가 눈에 띄는 데요.
기업들이 커피전문점 사업에 잇따라 진출하면서 정말 코피가 나도록 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야쿠르트, 일화, 인터파크, 바른손 등 업종을 가리지 않고 기업들이 너도나도 커피전문점 사업에 나서고 있다는 것인데요.
다 이유가 있었습니다.
커피전문점 사업은 현금 유동성이 좋은데다 원가비중이 15~20%에 불과해 이문을 많이 남기는 사업이라고 합니다.
그렇지만 최근 국내시장이 포화양상을 보이고 있어 오히려 해외 진출을 추진하는 곳도 적지 않다는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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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조선일보"입니다.
▲ 5대3..이번엔 한나라 승리
어제 열린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한나라당이 5곳, 민주당이 3곳에서 당선되면서
한나라당이 예상외로 선전했다는 내용을 1면 머릿기사로 올렸습니다.
특히 이명박 대통령의 핵심측근인 이재오 의원과 윤진식 전 청와대 정책실장이 당선되면서 집권 후반기 국정운영에 탄력을 받게 됐다는 소식 전하고 있습니다.
▲ "이란서 받은 어음, 휴지조각 될 판"
리비아, 이란 등 중동발 악재가 우리기업들은 어렵게 만들고 있는데요.
지난 1일 미국에 이어 26일 EU도 이란경제제재안을 발표하면서 국내기업들이 비상에 걸렸습니다.
이란과 우리나라의 교역규모는 한해 100억 달러이고 거래기업만 해도 2천여곳에 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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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중앙일보"입니다.
▲ 북 사이버 공격 징후
북한이 보복성전을 밝힌 3일만에 사이버공격 징후가 보인다는 내용을 1면 사이드에 머릿기사로 올렸습니다.
청와대는 북한의 사이버공격 징후가 포착돼 비상경계중이라고 밝혔습니다.
▲ 전기료 내달 3% 인상
다음달 부터 전기요금이 3% 가량 오를 예정입니다.
지식경제부는 8월부터 전기요금을 올리기로 관계부처 협의를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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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동아일보"입니다.
▲ 中企 불법고용 외국인 자진신고땐 합법화
1면 하단기사로 중소기업이 불법고용하고 있는 외국인 노동자들을 자진신고하면 이중 일부를 합법적인 고용으로 전환해주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는 내용이 자리잡았습니다.
실업률은 높은데 중소기업에서는 여전히 인력난으로 고충을 겪어 이런 방법을 생각중인거 같습니다.
▲ LG화학 2차전지 핵심인력 이직금지
2차전지 선도업체인 LG화학의 핵심연구인력이 최근 외국계 경쟁사로 이직하려다 법원의 가처분 결정으로 제동이 걸렸습니다.
우리기업의 주요정보가 외국으로 빠져나가지 않은 일은 다행이지만 핵심 인력에 대해 기업들이 평소 잘 대우해줬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지금까지 조간신문 브리핑이었습니다.
대부분의 신문들은 재보궐 선거에서 한나라당이 선전했다는 내용을 다루고 있는데요.
먼저 한국경제신문 살펴보겠습니다.
▲ 전경련 "정부·정치권 먼저 중심 잡아라"
정부와 여당의 공세에도 조용하던 재계가 마침내 입을 열었습니다.
1면 머릿기사로 재계를 대변하는 전경련이 현정부 출범후 처음으로 정면비판에 나섰다는 내용을 실었습니다.
전경련은 정부와 정치권에 대해 "나라가 올바르게 나아가려면 먼저 정부와 정치권이 중심을 잡아야 한다"며 대표적인 국정실패의 예로 4대강과, 세종시를 언급했습니다.
최근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해 주요부처 장관, 한나라당에서 대기업 때리기에 나선데 대한 불만의 목소리를 공식석상에서 처음으로 낸 것입니다.
▲ 국세청, 세무조사 2배 이상 늘린다
바로 아랫기사에서는 국세청과 검찰 등 사정기관들이 대기업을 전방위로 압박하고 나섰다는 내용이 자리잡았습니다.
국세청은 올해 세무조사 대상기업을 지난해 보다 2배 이상 늘려잡고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특히 모범납세로 표창받은 기업들도 대상이고 바로 작년만해도 대상기업을 예년보다 70%를 줄였던 것과 비교하면 지금의 분위기가 사뭇 달라졌음을 알 수 있습니다.
▲ 퇴직연금시장 급팽창..은행들 ''대공세''
금융면으로 가겠습니다.
퇴직연금시장 하반기 급팽창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은행들의 발빠를 행보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퇴직연금 규모가 각각 1조원이 넘는 포스코와 현대차가 하반기 퇴직연금 사업자를 선정하는 데다 12월부터는 퇴직연금 대상이 확대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은행들도 퇴직연금을 유치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에 착수했는데요. 달라진것은 과거엔 고금리를 내세웠다면 지금은 차별화된 서비스로 경쟁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 포스코 신제강공장, 고도제한 논란 ''윈윈해법'' 찾았다
산업면에서는 고도제한으로 1년간 공사가 중단됐던 포스코 포항 신제강공장 건설문제가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다는 내용을 비중있게 다뤘습니다.
군당국은 인근에 있는 비행장을 다른 곳으로 이전하는 대신 관련 비용 일부를 포스코로 부터 제공받는 방안을 검토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점점 감정의 골이 깊어지고 있는 대기업과 정부도 이처럼 서로 윈윈할 수 있는 상생의 길을 찾아야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코피''터지는 커피전문점 사업
생활경제면으로 가보겠습니다.
좌측 하단 재미있는 제목의 기사가 눈에 띄는 데요.
기업들이 커피전문점 사업에 잇따라 진출하면서 정말 코피가 나도록 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야쿠르트, 일화, 인터파크, 바른손 등 업종을 가리지 않고 기업들이 너도나도 커피전문점 사업에 나서고 있다는 것인데요.
다 이유가 있었습니다.
커피전문점 사업은 현금 유동성이 좋은데다 원가비중이 15~20%에 불과해 이문을 많이 남기는 사업이라고 합니다.
그렇지만 최근 국내시장이 포화양상을 보이고 있어 오히려 해외 진출을 추진하는 곳도 적지 않다는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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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조선일보"입니다.
▲ 5대3..이번엔 한나라 승리
어제 열린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한나라당이 5곳, 민주당이 3곳에서 당선되면서
한나라당이 예상외로 선전했다는 내용을 1면 머릿기사로 올렸습니다.
특히 이명박 대통령의 핵심측근인 이재오 의원과 윤진식 전 청와대 정책실장이 당선되면서 집권 후반기 국정운영에 탄력을 받게 됐다는 소식 전하고 있습니다.
▲ "이란서 받은 어음, 휴지조각 될 판"
리비아, 이란 등 중동발 악재가 우리기업들은 어렵게 만들고 있는데요.
지난 1일 미국에 이어 26일 EU도 이란경제제재안을 발표하면서 국내기업들이 비상에 걸렸습니다.
이란과 우리나라의 교역규모는 한해 100억 달러이고 거래기업만 해도 2천여곳에 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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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중앙일보"입니다.
▲ 북 사이버 공격 징후
북한이 보복성전을 밝힌 3일만에 사이버공격 징후가 보인다는 내용을 1면 사이드에 머릿기사로 올렸습니다.
청와대는 북한의 사이버공격 징후가 포착돼 비상경계중이라고 밝혔습니다.
▲ 전기료 내달 3% 인상
다음달 부터 전기요금이 3% 가량 오를 예정입니다.
지식경제부는 8월부터 전기요금을 올리기로 관계부처 협의를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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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동아일보"입니다.
▲ 中企 불법고용 외국인 자진신고땐 합법화
1면 하단기사로 중소기업이 불법고용하고 있는 외국인 노동자들을 자진신고하면 이중 일부를 합법적인 고용으로 전환해주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는 내용이 자리잡았습니다.
실업률은 높은데 중소기업에서는 여전히 인력난으로 고충을 겪어 이런 방법을 생각중인거 같습니다.
▲ LG화학 2차전지 핵심인력 이직금지
2차전지 선도업체인 LG화학의 핵심연구인력이 최근 외국계 경쟁사로 이직하려다 법원의 가처분 결정으로 제동이 걸렸습니다.
우리기업의 주요정보가 외국으로 빠져나가지 않은 일은 다행이지만 핵심 인력에 대해 기업들이 평소 잘 대우해줬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지금까지 조간신문 브리핑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