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일 대신증권 연구원으 29일 발표된 한솔제지의 2분기 실적에 대해 시장기대치를 크게 상회한 수치라며 이같이 밝혔다.
한솔제지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4.97% 증가한 3909억원, 영업이익은 222.2% 증가한 484억원이다.
정 연구원은 이에 대해 인쇄용지와 산업용지 제품가격 인상에 따른 것을, 특시 산업용지가 16% 대 영업이익률을 기록해 인쇄용지 영업이익을 능가했다고 분석했다.
7월부터 펄프가격 및 폐지가격이 하락하고 있어 추가적인 제품 가격 인상은 어려운 시기라고 예상했다.
투입펄프가격 상승이 8월까지 이어지는데 반해 제품가격 인상 가능성이 작아 3분기 인쇄용지 마진율은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하지만 펄프가격 하락이 본격화되고 있어 8월 이후 영업이익률은 빠른 속도로 개선될 것으로 봤다.
따라서 3분기 이후 내년 1분기까지는 영업이익률이 지속 상승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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