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연결] KT, 2분기 영업익 24%↑

입력 2010-07-30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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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T의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의 전망치를 소폭 웃돌았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의태 기자

<기자> KT의 2분기 실적이 시장의 전망치를 상회했다.

합병기준 영업이익은 지난해 보다 24% 증가한 6천14억원을 기록했으며 매출은 4조9천800억원을 나타내 2% 성장했습니다.

KT는 "전화수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무선데이터 수익성장으로 매출이 증가했으며 지난해말 대규모 명예퇴직으로 영업이익도 개선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렇지만 순이익은 환율상승으로 외화환산손실이 늘어나 지난해보다 32% 줄었다고 KT는 덧붙였습니다.

무선데이터매출은 아이폰효과로 지난해보다 24% 늘었으며 7월말 현재 스마트폰 전체가입자는 120만명이라고 KT는 밝혔습니다.

특히 84만명의 아이폰 가입자들의 1인당 평균매출은 5만4천원으로 전체 무선가입자들보다 70%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선전화 매출은 지난해 보다 소폭 감소했지만 인터넷전화 매출은 가입자가 크게 늘면서 80% 늘었습니다.

초고속 인터넷 매출은 지난해보다 줄었고
IPTV는 스카이라이프 결합상품의 인기로 1년간 2배이상 매출이 확장됐습니다.

KT는 "하반기 아이폰4 출시, 다양한 태블릿PC를 통해 무선데이터 시장의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WOW-TV NEWS 김의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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