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알바생 37% "최저임금 못 받아"

입력 2010-07-30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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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바이트 경험이 있는 중·고교생 가운데 37%가 최저임금 이하를 받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천국이 청소년 남녀 1729명을 대상으로 조사해본 결과 전체 응답자의 36.6%가 최저 임금을 받지 못한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전체의 38.6%는 ''부당한 대우를 경험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임금을 떼인 적이 있는 알바생은 17.4%로 나타나 청소년 아르바이트 피해예방 대책수립이 시급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부당대우사례(복수응답)를 살펴보면 최저임금 미달 41.9%, 임금 체불 35.9%, 임금미지급 8.5%, 어리다고 무시 45%, 욕설·폭력 6.9%, 성희롱 2.4%의 순으로 관련 피해가 가장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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