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는 미국의 경제성장률 둔화로 약세를 보이다 장 막판에 회복, 보합세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22포인트, 0.01% 하락한 10466.94에 거래를 마쳤다.
7월중 다우지수는 7% 넘게 올라 최근 1년간 가장 상승폭이 큰 달로 기록됐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0.07포인트, 0.01% 상승한 1101.60에, 나스닥종합지수는 3.01포인트, 0.13% 상승한 2254.70에 장을 마감했다.
미 상무부는 2분기 경제성장률이 2.4%로 지난해 3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주가가 장중 약세를 지속했지만 장 후반 향후 경기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되면서 반등했다.
로이터와 미시간대가 공동조사한 7월 소비자신뢰지수가 67.8로 예상치를 뛰어넘은 것도 주가 반등을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