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엘텍, OLED 증착장비 자회사 가치 주목해야"

입력 2010-09-01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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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이 동아엘텍에 대해 자회사 선익시스템의 가치를 반영할 때 저평가 국면이라는 내용의 보고서를 내놓았다.

강정원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세계 OLED 투자규모가 2~3년 내에 LCD 투자를 앞지를 전망"이라며 "OLED 유기재료 증착장비 업체인 동아엘텍의 자회사 선익시스템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선익시스템에 대해서는 "동아엘텍이 지분 66.8%를 보유한 OLED 유기재료 증착장비 업체로, OLED 증착장비 수주건수가 세계 1위인 업체로 2010년 200억원 이상 매출과 2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또 "OLED 투자확대가 본격화되는 2011년 매출액 400억원 이상으로 예상되고, 양산장비 수주로 이어지면 1천억원 이상 매출 잠재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현재 동아엘텍의 주가에 대해서는 "동아엘텍은 2010년 400억원 매출과 65억원 순이익이 예상, 현주가 PER 6배에 불과하다"며 "현재 시가총액 391억원은 순현금 250억원과 자회사 선익시스템 가치 276억원에도 크게 미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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