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조간신문 브리핑]

입력 2010-09-02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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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주요 신문기사 살펴보는 조간신문 브리핑 시간입니다.

먼저 한국경제신문입니다.

한국 직장인의 정신건강이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될 수준으로 악화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 대기업 임원 13% 우울증에 시달린다

한국경제신문이 서울대병원 강남센터와 공동으로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1년간 이 센터에서 기업체 단체검진을 받은 대기업 임원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우울증 진단을 받은 사람이 전체의 13%인 65명에 달했습니다.

과거에 우울증을 앓았던 사람까지 합치면 25%가 우울증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이들은 일반인에 비해 과도한 스트레스에 노출돼 일반인 평균 유병률 9% 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주택대출 1억까지 소득증빙서류 면제

비투기지역에 보유한 집을 담보로 1억원 이하를 대출받을 경우 2일부터는 금융회사에 소득증빙 서류를 제출하지 않아도 됩니다.

금융위원회는 1일 발표한 8·29 주택거래 정상화 방안의 후속조치 추진계획을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계획에 따르면 2일부터 비투기지역에서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때 총부채상환비율 산정과 관련한 소득증빙 면제 대상이 대출한도 5000만원 이하에서 1억원 이하로 상향 조정됩니다.

▲ 2017년엔 서울~목포 열차로 80분

국토해양부가 1일 발표한 KTX 고속철도망 구축 전략에 따라 전국이 1시간30분대의 통근권으로 통합됩니다.

장기적으로 고속철도가 전국의 균형 발전을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 자동차 할인전 재점화

자동차 업체들이 10%이상 차값을 깎아 주는 등 공격적 마케팅에 나섰습니다.

국산차와 수입차 간 가격차가 좁혀지고 있는데다 최대 대목인 추석 특수를 겨냥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다음은 경제면입니다.

▲ 무역수지 흑자 절반으로 줄었다

지난달 무역수지가 7개월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갔습니다.

그러나 흑자 규모는 여름휴가 등 계절적인 요인이 겹쳐 전달에 비해 절반가량 줄었습니다.

지난 상반기 중 한국의 수출액은 2천215억달러로 세계 7위를 기록했습니다.

국가별 수출액 순위에서 한국의 과거 최고 기록은 9위였습니다.

다음은 조선일보입니다.

▲ IMF, "한국 올해 6.1% 성장"

국제통화기금이 올해 한국경제 성정률이 6.1%를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7월 IMF가 전망했던 5.75%보다 0.35%포인트 상향조정된 것으로 우리 정부의 전망치 5.8%를 웃도는 수치입니다.

▲ 스마트 전쟁 폰에서 TV로

스마트폰이 TV 속으로 들어오는 스마트 TV 혁명이 한국 기업 주도로 본격화됐습니다.

스마트TV는 생방송 보기는 물론 PC처럼 뉴스와 날씨, 증권 등의 각종 정보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이어서 중앙일보입니다.

▲ 육·해·공사 통합 첫발

정부가 국방사관학교 설립을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대통령 직속 국방선진화위원회 관계자는 육해공 3군 사관학교를 통합하는 방안의 일환으로 국방부 직속의 국방사관학교를 설립해 그 산하에 3군 사관학교를 두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이대통령 10일 메드베데프와 정상회담

이명박 대통령이 9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러시아를 방문한다고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의 이번 방문은 제2차 아로슬라블 세계 정책 포럼에 참석하기 위한 것으로 포럼에 참석하기 전 메드베데프 대통령과 한·러 정상회담을 가질 계획입니다.

마지막으로 동아일보입니다.

▲ 외평채 발행 중단 재정적자 줄인다

정부가 올해 돌발 상황이 없는 한 외국환평형기금 채권을 발행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또 국채 발행액을 예정보다 줄이거나 만기가 짧은 국채를 조기에 상환할 예정입니다.

▲ 채소-과일값 20% 뜀박질

각종 채소와 과일 가격이 연일 치솟고 있습니다.

정부는 오늘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고 추석 민생과 생활물자 안정 방안을 내놓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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