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 한화증권 연구원은 "주택 리스크 해소와 그에 따른 실적 개선, 본격적인 해외 수주 가시화를 통해 하반기 건설업종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먼저 이 연구원은 하반기, 주택 미입주 리스크가 현실화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그 이유로는 각종 금전적, 현실적 제약으로 분양자가 계약을 포기하기에 부담이 큰 상황이라는 점을 지적했다.
입주율을 높이기 위해 대출금 이자비용을 지원해주는 등 시행사의 적극적 지원책, 8.29 부동산 정책에 따른 기대감 등도 미입주 리스크를 낮추는 요인으로 꼽혔다.
또 현재까지 부진했던 해외수주가 하반기에는 증가할 것이라는 게 이 연구원의 전망이다.
우선, "현재 하반기 주요 산유국 수주 프로젝트가 약 68억 달러에 이르며,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에서 활발하게 수주활동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하반기 해외 수주가 빠르게 회복, 올해 목표인 해외수주 5조원을 달성하기에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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