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주택리스크 해소+해외 수주 증가"

입력 2010-09-06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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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증권이 GS건설에 대해 주택 리스크 해소와 해외 수주 증가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광수 한화증권 연구원은 "주택 리스크 해소와 그에 따른 실적 개선, 본격적인 해외 수주 가시화를 통해 하반기 건설업종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먼저 이 연구원은 하반기, 주택 미입주 리스크가 현실화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그 이유로는 각종 금전적, 현실적 제약으로 분양자가 계약을 포기하기에 부담이 큰 상황이라는 점을 지적했다.

입주율을 높이기 위해 대출금 이자비용을 지원해주는 등 시행사의 적극적 지원책, 8.29 부동산 정책에 따른 기대감 등도 미입주 리스크를 낮추는 요인으로 꼽혔다.

또 현재까지 부진했던 해외수주가 하반기에는 증가할 것이라는 게 이 연구원의 전망이다.

우선, "현재 하반기 주요 산유국 수주 프로젝트가 약 68억 달러에 이르며,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에서 활발하게 수주활동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하반기 해외 수주가 빠르게 회복, 올해 목표인 해외수주 5조원을 달성하기에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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