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문화 선진국 돼야"

입력 2010-09-07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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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방송통신위원회를 비롯해 정부부처 7개가 ''아름다운 인터넷세상 만들기'' 주간 선포식을 가졌습니다.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인터넷문화도 선진국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의태 기자입니다.

<기자>

''아름다운 인터넷세상 만들기'' 주간이 공식적으로 선포됐습니다.

<인터뷰>
이어령 / ''아인세'' 범국민협의회 대표
"인터넷 환경의 변화와 아름다움으로 바뀌어가는, 소중한 디지털 재산 어떻게 지켜갈 것인지 함께 다짐해 가면서"

이번 행사는 인터넷에서 지켜야할 사이버질서를 보편화하기 위해 올해 첫 방통위, 행안부 등 7개 정부부처와 포털, 민간단체 50여개로 구성된 범국민협의회가 공동으로 기획, 추진했습니다.

악성댓글, 무분별한 저작권 침해 등을 없애고 우리 인터넷 문화를 한단계 끌어올리기 위한 노력입니다.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선포식에서 인터넷문화도 선진국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최시중 / 방송통신위원장
"우리는 이제 인터넷 선진국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국가적인 관심과 지원을 모아서 인터넷 문화 선진국으로 나아가야 할 때입니다."

최 위원장은 또 이번 행사가 건강하고 상생하는 인터넷을 만드는데 모든 국민의 공감대 형성을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정부는 ''아름다운 인터넷세상 만들기'' 주간을 맞아 앞으로 5일동안 토론회, 컨퍼런스 등 다양한 행사들을 개최하며 캠페인도 동시에 진행합니다.

인터넷 공동체를 아름답게 보존해야 한다는 취지아래 마련된 네티즌 5대 다짐 캠페인은 허정무 전 축구국가대표 감독 등 주요인사를 시작으로 펼쳐집니다.

이메일, 트위터 등 SNS를 통해 한사람이 2일내에 세사람에게 이번 캠페인의 의미를 설명하고 서약서를 받는 형식입니다.

이와함께 오는 9일과 10일에는 ''인터넷코리아컨퍼런스 2010''을 개최하고 인터넷기업간 새로운 아이디어와 신규서비스의 지속 창출을 위한 자리도 마련합니다.

정부는 매년 9월 둘째주를 ''아름다운 인터넷세상 만들기'' 주간으로 정례화했으며 인터넷 문화 개선운동도 확대할 계획입니다.

WOW-TV NEWS 김의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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