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체불 7.3% 감소.. 8월까지 7천745억원

입력 2010-09-07 08:47  


전국의 체불 임금이 지난해보다 7.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는 올들어 8월까지의 체불 임금은 7천74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6억원 감소했다고 밝혔다.

피해 근로자 수도 지난해보다 1만8천934명 감소한 17만9천769명으로 집계됐다.

체임 근로자가 받지 못한 임금은 평균 431만원이었다.

체불 내역을 보면 임금이 56.6%를 차지했고 퇴직금 36.7%, 기타 6.7% 순이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37.5%로 가장 많았고 건설업(10.4%), 도소매.음식.숙박업(7.8%), 운수창고업(7.6%) 등이 뒤를 이었다.

체임의 80.7%는 100인 미만 사업장에서 나왔고, 특히 30인 미만 영세 사업장의 체임이 전체의 63.3%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임금을 받지 못한 외국인 근로자는 5천817명, 금액은 전체의 1.8%인 140억원이었다.

기업이 도산해 임금과 퇴직금, 휴업수당을 못 받고 퇴직한 근로자에게 국가가 퇴직 전 3개월분의 임금과 휴업수당, 퇴직금을 대신 주고 나중에 사용자에게 받아내는 체당금은 7월까지 3만3천597명에게 1천506억원이 지급됐다.

체임으로 생계곤란을 겪는 재직 근로자 3천585명에게는 7월까지 173억원의 생계비가 저리로 대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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