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해외 발전사업 성장확대 전망에 상승

입력 2010-09-07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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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PS가 해외 발전 정비사업 진출 등으로 성장세가 확대될 것이라는 증권사 평가에 따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7일 한전KPS 주가는 오전 10시 17분 현재 전날보다 2200원(3.51%) 오른 6만4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신증권은 이날 한전KPS에 대해 국내 발전 정비 시장에서의 독보적 지위를 바탕으로 해외 발전정비시장 진출이 가시적 성과를 보임에 따라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함께 목표주가를 기존 4만1000원에서 8만원으로 올렸다.

한전KPS의 매출과 수익은 개발도상국의 화력발전 설비 정비 용량 확대, 원자력 발전 정비부문의 해외진출 등을 기반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대신증권은 내다봤다.

특히 한국형 원자력 발전소 해외진출의 첫 문을 연 UAE 프로젝트의 경우,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2015년 1호기 시운전 정비부터 한전KPS의 매출에 본격적으로 기여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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