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홈쇼핑, 다음주 시동 걸 듯

<앵커> 중소기업 판로지원을 위한 중기홈쇼핑 사업자 선정이 급물살을 탈 전망 입니다. 자세한 내용 국승한 기잡니다.

<기자> 중기홈쇼핑 사업 기본 계획안이 빠르면 다음주 중으로 발표될 전망 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당초 9월 정기국회 안에 중소기업 홈쇼핑 채널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었습니다.

업계에선 방통위가 다음주 중 신규 중기홈쇼핑 사업 기본계획을 밝히고 한달안에 공청회를 거쳐 사업자 선정을 마무리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중기홈쇼핑 사업을 준비하고 있던 2곳의 행보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중소기업유통센터와 중기중앙회는 사업 연대를 위한 실무접촉과 함께 기존 각 사의 컨소시엄 구성원들과 향후 사업계획 마련에 분주한 모습 입니다.

업계에선 유통센터와 중앙회 공동 컨소시엄의 가장 큰 관건인 지분문제에 있어 방통위의 잣대가 가장 크게 작용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공공기관 지분율 보유 항목이 방통위의 기본계획안에 포함되면 상황이 크게 달라질 수 있기 때문 입니다.

업계에선 "지난 2001년 출범한 우리홈쇼핑의 실패로 인해 이번 신규 사업자의 경우 일정부분 공공기관의 지분참여를 의무화 하지 않겠냐"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시중 방통위원장의 ''대기업 지분 참여도 허용'' 발언과 양문석 위원의''기존홈쇼핑 일부 기능 변경'' 안 등 다양한 변수가 상존하고 있어, 어떻게 사업자가 선정될 지에 대해선 속단하긴 이른 상황 입니다.

WOW-TV NEWS 국승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