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 ''한국자본시장설명회'' 개최

금융투자협회가 오늘(9일) 중국 심천에서 중국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대규모 ''한국자본시장 설명회''를 개최했습니다.

설명회에는 중국 약 80여개 금융기관 대표이사를 포함한 230여명의 기관투자가와 한국 금융업계 CEO 등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또 양국 업계 CEO들은 간담회를 개최하고 상호진출과 투자, 교류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황건호 금투협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글로벌 금융위기 극복과정에서 아시아 경제가 새로운 성장엔진으로 부각되고 있으며 아시아의 비중과 역할이 커지고 있다"면서 "한국과 중국의 자본시장이 협력하면 많은 기회가 생길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황샹핑 중국증권업협회 회장 역시 "중국과 한국의 자본시장이 공동의 발전을 이룩하기 위해서는 양국 자본시장간 협력이 중요하며 앞으로 중국기관투자자들의 한국자본시장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