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현대자동차에 대해 수출 호조로 외형 성장이 가속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1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송상훈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예상보다 양호할 전망"이라며 "매출액은 전년대비 5.3% 증가한 8조5천200억원, 영업이익 17.6% 증가한 6천903억원, 순이익은 19.9% 늘어난 1조 1천735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2010년 수출 호조에 따른 가동률 상승으로 외형과 이익 모두 사상 최대치를 경신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송 연구원은 "주요 시장 점유율 상승이 주가 상승 주도할 것"이라며 "YF쏘나타와 투싼ix 투입 등 신차효과와 CUV 강세에 따른 싼타페의 판매 호조로 올해 미국시장 점유율은 전년보다 0.6%p 상승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중국시장 역시 시장 변화와 신차효과로 여전히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