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해외건설 현재 수주누계 및 현황은?
○ 1965년 우리나라 기업이 해외건설시장에 처음으로 진출한 이후 금년 9월초에 누계 수주액 4천억 달러를 돌파하였음
* ‘10.9.10 현재 누계 총액 4,003억달러
○ 해외건설수주는 2000년대 이후 고유가에 따른 중동특수와 개발도상국의 인프라 개발붐에 힘입어 급성장 하고 있으며,
* 2001년부터 2009년까지 9년간 연평균 성장률 35.1%
* 2001년부터 2009년까지 9년간 누계수주액 (1855억불)은 1965년부터 2000년까지 35년간 누계수주액 (1637억불)을 크게 초과
○ 특히 금년에는 UAE 원전수주 영향으로 8월말 현재 수주액이 500억불을 기록하여, 사상 최고치였던 작년 한해 실적 491억불을 상회하였음
* 2010년 8월말 수주액은 2009년 동기대비(208억) 2.4배 증가한 규모
2. 지역별 공종별 현황은?
○ 국가별로는 중동지역이 해외수주액의 60% 수준을 차지하고 있으며, 아시아가 30% 내외를 차지하고 있음
- 2000년대 이후에는 중동지역에 대한 해외수주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금년들어서는 (8월 기준) 전체수주액의 75%
○ 공종별로는 1990년대까지는 토목?건축 위주였으나, 2000년대 이후 급격히 플랜트 중심으로 해외건설 패턴이 변화되고 있음
- 플랜트는 1965년부터 2000년까지 35년간 누계기준으로 23%를 차지하였으나, 2001년에서 2009년까지는 66%로 급증했고, 특히 금년에는 82% 수준을 나타내고 있음
3. 건설사별 수주 현황 및 특징은?
○ 과거 중동 지역을 중심으로 우리 업체간에 유사한 업종 및 분야에서 경쟁하는 경향이 있었으나, 최근 업체별?분야별로 특화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음
○ 예를 들어, 두산중공업의 경우 담수플랜트 분야에서 세계 1위업체이며,
- GS건설, 대림건설, SK건설은 정유, 석유화학 분야에 강점을 보이고 있으며
- 삼성건설은 교량 및 초고층 빌딩에 특화되는 경향임
4. 올해 수주 목표 및 전망은?
○ 올해 수주목표는 꾸준한 성장세(연 5% 내외, Global insight 전망)를 보이고 있는 세계 건설시장, 우리업체들의 견실한 수주액 증가추이 등을 감안하여
- 전년도 실적 대비 22% 증가한 600억불로 설정하였음
○ 금년에는 말씀드린바와 이미 8월말 현재 수주액이 500억불을 초과함에 따라 금년도 목표치인 600억불은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이며,
- 하반기 수주가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에는, 650억불 내지 700억불 수주 달성도 무리가 없을 것으로 전망
5. 정부에서 준비 중인 해외건설 수주지원책은?
○ 정부는 세계 5대 해외건설 강국 진입을 목표로 다양한 해외건설 수주 지원방안을 추진 중임
○ ‘09년 연간 491억불 수주?세계시장 4.3% 점유 (9위)
⇒ ‘14년에 1000억불 수주, 세계시장 9% 점유, 5위
* 현재 해외건설시장 5대강국은 미?프?중?독?이, 9%대가 5위권
○ (중점 추진과제) 5대 분야 17대 과제
6. 정부의 이란 제재동참으로 중동 해외수주에 적신호가 켜졌는데 이에 대한 방안은?
○ 정부의 이란제재 동참은 핵확산 방지를 위한 국제적 노력에 동참한다는 의미가 있는 것으로 불가피한 측면이 있음
○ 우선, 현재 기수주되어 진행 중인 공사에 대해서는 공사가 안정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예정이며,
* 3개사 6건 19억불 규모의 석유?가스 개발 관련 공사가 진행 중(시공잔액 13억불),
○ 앞으로 관계부처, 업계 등과 긴밀히 협력하여 여타 중동국가 수주 확대, 비중동 지역 신시장 개척 등으로 위기극복을 위한 노력을 강화해 나가겠음
7. 중동중심 수주에 문제가 있다. 시장다변화를 위한 정부전략?
○ 정부도 해외건설 시장다변화를 장기적으로 수주물량의 안정적인 확보를 위한 핵심 과제로 인식하고 있음
- 따라서, 중동?아시아 등 중점시장에 대한 비중을 유지하는 동시에, 개발 잠재력이 높은 아프리카?중남미 등 신흥시장진출확대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
○ 이를 위해, 해당지역에 민관합동 시장개척단 파견, 투자로드쇼 개최 등 글로벌 해외 마케팅을 강화하고,
* ‘09년 아프리카(4회), 아시아(3회), CIS(1회), 중남미(1회) 등 신시장 중심으로 개척단 10회 파견, 해외건설로드쇼 5회 개최
○ 신시장으로 부상되고 있는 주요 해외 거점에 해외건설 전문가를 파견하여 효과적인 현장 수주지원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하였음
* ‘10년 현재 멕시코, 인도, 캄보디아, 가나, 카자흐스탄 등 5개
○ 또한, 우리기업들의 신시장 개척에 필요한 금융지원을 위해 정부?공공기관?민간금융기관 합동으로 2010년 현재 4천억 규모의 글로벌인프라펀드(GIF)를 조성 완료하였으며
- 2010년 하반기부터 비중동 지역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투자활동이 이루어질 계획임
* ‘10년 현재 유력 투자예상지: 터키 터널, 필리핀 수력발전, 파키스탄 수력발전 등 포함해서 300-400억원 내외
8. 시공중심 구조에서 탈피해 설계 및 개발 등의 분야에도 진출할 필요. 이에 대한 정부 전략 및 견해는?
○ 최근 투자개발형 사업 발주가 증가하는 등 해외건설시장의 환경이 급격하게 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해외건설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시공 중심의 구조에서 벗어날 필요
- 이에 비해, 우리기업들이 투자개발형 사업을 뒷받침할 금융조달 능력과 개발노하우가 부족하고, 기초설계 원천기술이 취약하다는 한계가 있음
○ 따라서, 정부는 금융부분에 대해서는 글로벌 인프라펀드를 통해 우리업체들의 투자형 개발 사업 확대를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2000년대 중반이후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음
○ 지속적으로 R&D 투자를 통해 기본설계, 담수화플랜트 등 미래성장 산업에 필요한 핵심기술 확보를 추진하고 있음
- 이에 따라, 최근 10년간 설계 개발 등 용역업종이 차지하는 비중도 꾸준히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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