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초대석] 도태호 국토해양부 건설정책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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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9-13 18:10  

[투데이초대석] 도태호 국토해양부 건설정책관

<앵커> 투데이초대석 시간입니다. 오늘은 이란 문제 등의 암초를 만났지만 여저히 수출 효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해외건설에 대해 자세히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도움 말씀을 위해 도태호 국토해양부 건설정책관 나와계십니다.

1. 해외건설 현재 수주누계 및 현황은?

○ 1965년 우리나라 기업이 해외건설시장에 처음으로 진출한 이후 금년 9월초에 누계 수주액 4천억 달러를 돌파하였음



* ‘10.9.10 현재 누계 총액 4,003억달러

○ 해외건설수주는 2000년대 이후 고유가에 따른 중동특수와 개발도상국의 인프라 개발붐에 힘입어 급성장 하고 있으며,

* 2001년부터 2009년까지 9년간 연평균 성장률 35.1%

* 2001년부터 2009년까지 9년간 누계수주액 (1855억불)은 1965년부터 2000년까지 35년간 누계수주액 (1637억불)을 크게 초과

○ 특히 금년에는 UAE 원전수주 영향으로 8월말 현재 수주액이 500억불을 기록하여, 사상 최고치였던 작년 한해 실적 491억불을 상회하였음

* 2010년 8월말 수주액은 2009년 동기대비(208억) 2.4배 증가한 규모

2. 지역별 공종별 현황은?

○ 국가별로는 중동지역이 해외수주액의 60% 수준을 차지하고 있으며, 아시아가 30% 내외를 차지하고 있음

- 2000년대 이후에는 중동지역에 대한 해외수주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금년들어서는 (8월 기준) 전체수주액의 75%

○ 공종별로는 1990년대까지는 토목?건축 위주였으나, 2000년대 이후 급격히 플랜트 중심으로 해외건설 패턴이 변화되고 있음

- 플랜트는 1965년부터 2000년까지 35년간 누계기준으로 23%를 차지하였으나, 2001년에서 2009년까지는 66%로 급증했고, 특히 금년에는 82% 수준을 나타내고 있음

3. 건설사별 수주 현황 및 특징은?

○ 과거 중동 지역을 중심으로 우리 업체간에 유사한 업종 및 분야에서 경쟁하는 경향이 있었으나, 최근 업체별?분야별로 특화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음

○ 예를 들어, 두산중공업의 경우 담수플랜트 분야에서 세계 1위업체이며,

- GS건설, 대림건설, SK건설은 정유, 석유화학 분야에 강점을 보이고 있으며

- 삼성건설은 교량 및 초고층 빌딩에 특화되는 경향임

4. 올해 수주 목표 및 전망은?

○ 올해 수주목표는 꾸준한 성장세(연 5% 내외, Global insight 전망)를 보이고 있는 세계 건설시장, 우리업체들의 견실한 수주액 증가추이 등을 감안하여

- 전년도 실적 대비 22% 증가한 600억불로 설정하였음

○ 금년에는 말씀드린바와 이미 8월말 현재 수주액이 500억불을 초과함에 따라 금년도 목표치인 600억불은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이며,

- 하반기 수주가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에는, 650억불 내지 700억불 수주 달성도 무리가 없을 것으로 전망

5. 정부에서 준비 중인 해외건설 수주지원책은?

○ 정부는 세계 5대 해외건설 강국 진입을 목표로 다양한 해외건설 수주 지원방안을 추진 중임

○ ‘09년 연간 491억불 수주?세계시장 4.3% 점유 (9위)

⇒ ‘14년에 1000억불 수주, 세계시장 9% 점유, 5위

* 현재 해외건설시장 5대강국은 미?프?중?독?이, 9%대가 5위권

○ (중점 추진과제) 5대 분야 17대 과제

6. 정부의 이란 제재동참으로 중동 해외수주에 적신호가 켜졌는데 이에 대한 방안은?

○ 정부의 이란제재 동참은 핵확산 방지를 위한 국제적 노력에 동참한다는 의미가 있는 것으로 불가피한 측면이 있음

○ 우선, 현재 기수주되어 진행 중인 공사에 대해서는 공사가 안정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예정이며,

* 3개사 6건 19억불 규모의 석유?가스 개발 관련 공사가 진행 중(시공잔액 13억불),

○ 앞으로 관계부처, 업계 등과 긴밀히 협력하여 여타 중동국가 수주 확대, 비중동 지역 신시장 개척 등으로 위기극복을 위한 노력을 강화해 나가겠음

7. 중동중심 수주에 문제가 있다. 시장다변화를 위한 정부전략?

○ 정부도 해외건설 시장다변화를 장기적으로 수주물량의 안정적인 확보를 위한 핵심 과제로 인식하고 있음

- 따라서, 중동?아시아 등 중점시장에 대한 비중을 유지하는 동시에, 개발 잠재력이 높은 아프리카?중남미 등 신흥시장진출확대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

○ 이를 위해, 해당지역에 민관합동 시장개척단 파견, 투자로드쇼 개최 등 글로벌 해외 마케팅을 강화하고,

* ‘09년 아프리카(4회), 아시아(3회), CIS(1회), 중남미(1회) 등 신시장 중심으로 개척단 10회 파견, 해외건설로드쇼 5회 개최



○ 신시장으로 부상되고 있는 주요 해외 거점에 해외건설 전문가를 파견하여 효과적인 현장 수주지원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하였음

* ‘10년 현재 멕시코, 인도, 캄보디아, 가나, 카자흐스탄 등 5개

○ 또한, 우리기업들의 신시장 개척에 필요한 금융지원을 위해 정부?공공기관?민간금융기관 합동으로 2010년 현재 4천억 규모의 글로벌인프라펀드(GIF)를 조성 완료하였으며

- 2010년 하반기부터 비중동 지역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투자활동이 이루어질 계획임

* ‘10년 현재 유력 투자예상지: 터키 터널, 필리핀 수력발전, 파키스탄 수력발전 등 포함해서 300-400억원 내외

8. 시공중심 구조에서 탈피해 설계 및 개발 등의 분야에도 진출할 필요. 이에 대한 정부 전략 및 견해는?

○ 최근 투자개발형 사업 발주가 증가하는 등 해외건설시장의 환경이 급격하게 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해외건설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시공 중심의 구조에서 벗어날 필요

- 이에 비해, 우리기업들이 투자개발형 사업을 뒷받침할 금융조달 능력과 개발노하우가 부족하고, 기초설계 원천기술이 취약하다는 한계가 있음

○ 따라서, 정부는 금융부분에 대해서는 글로벌 인프라펀드를 통해 우리업체들의 투자형 개발 사업 확대를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2000년대 중반이후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음

○ 지속적으로 R&D 투자를 통해 기본설계, 담수화플랜트 등 미래성장 산업에 필요한 핵심기술 확보를 추진하고 있음

- 이에 따라, 최근 10년간 설계 개발 등 용역업종이 차지하는 비중도 꾸준히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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