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 펀드 환매자금은 다시 증권사로"

입력 2010-09-14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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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이 증권업에 대해 코스피지수 1800포인트 시대를 맞아 상승 흐름이 예상된다며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임승주 교보증권 연구원은 "지수가 상승할수록 펀드 환매 부담은 커질 전망이지만 환매 금액은 최근 수익률이 높은 ELS, 랩어카운트로 재유입되고 있어 증권사 수익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또 최근 외국인이 대량 순매수 기조를 유지하고 있어 수급 부담도 적을 것으로 판단했다.

탑픽으로는 대우증권과 삼성증권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대우증권의 경우 최고의 위탁매매영업경쟁력을 보유하고 있고, 삼성증권은 위탁매매영업뿐 아니라 자산관리와 IB 영업 등 여러 분야에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 우리투자증권의 경우 전기 PF충당금을 보수적으로 선반영한 기저효과와 우리금융민영화의 수혜를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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