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세계 최장의 거가대교 해저침매터널이 최종 연결됐습니다. 오는 12월 완공과 함께 개통되면 부산~거제간 통행시간이 크게 줄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입니다. 앵커(안태훈 기자)리포트입니다.
<기자> 우리나라의 첫 해저터널이면서 세계 최장 침매공법으로 시도된 부산~거제간 연결도로, 거가대교가 연결식을 갖고 그 위용을 드러냈습니다.
시공사인 대우건설은 "거가대교 해저침매터널 중 마지막 18번째 침매함체의 연결작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습니다.
거가대교는 경남 거제에서 부산까지 총 8.2km 구간을 해저와 해상으로 연결하는 대규모 토목사업으로 해저침매터널 구간과 사장교 구간으로 나눠 시공되고 있습니다.
침매터널은 터널 구조물을 육상에서 미리 만들어 바다 속에서 구조물들을 연결해 터널을 만드는 방식입니다.
현재 1조9천억원이 투입돼 94%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오는 12월 완공과 함께 개통될 예정입니다.
특히 거가대교 침매터널은 세계 최초로 내해가 아닌 파도와 바람, 조류가 심한 외해에 건설된 해저침매터널로, 세계에서 가장 깊은 수심 48m의 연약지반에 시공됐습니다.
또 세계 최장 함체(180m), 세계 최초 2중 조인트 함체 연결 등 5가지의 세계기록과 함체 연결 시 공기주입, 함체 구간 자갈 포설 장비 등 국제특허로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거가대교가 개통되면 부산에서 거제까지 거리가 140㎞에서 60㎞로 단축되고, 통행시간도 2시간10분에서 50분으로 단축돼 시간과 유류비 등 물류비용이 크게 줄어들 전망입니다.
대전~통영 고속도로와 대구~부산 고속도로도 연결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WOW-TV NEWS 안태훈입니다.
<기자> 우리나라의 첫 해저터널이면서 세계 최장 침매공법으로 시도된 부산~거제간 연결도로, 거가대교가 연결식을 갖고 그 위용을 드러냈습니다.
시공사인 대우건설은 "거가대교 해저침매터널 중 마지막 18번째 침매함체의 연결작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습니다.
거가대교는 경남 거제에서 부산까지 총 8.2km 구간을 해저와 해상으로 연결하는 대규모 토목사업으로 해저침매터널 구간과 사장교 구간으로 나눠 시공되고 있습니다.
침매터널은 터널 구조물을 육상에서 미리 만들어 바다 속에서 구조물들을 연결해 터널을 만드는 방식입니다.
현재 1조9천억원이 투입돼 94%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오는 12월 완공과 함께 개통될 예정입니다.
특히 거가대교 침매터널은 세계 최초로 내해가 아닌 파도와 바람, 조류가 심한 외해에 건설된 해저침매터널로, 세계에서 가장 깊은 수심 48m의 연약지반에 시공됐습니다.
또 세계 최장 함체(180m), 세계 최초 2중 조인트 함체 연결 등 5가지의 세계기록과 함체 연결 시 공기주입, 함체 구간 자갈 포설 장비 등 국제특허로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거가대교가 개통되면 부산에서 거제까지 거리가 140㎞에서 60㎞로 단축되고, 통행시간도 2시간10분에서 50분으로 단축돼 시간과 유류비 등 물류비용이 크게 줄어들 전망입니다.
대전~통영 고속도로와 대구~부산 고속도로도 연결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WOW-TV NEWS 안태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