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 스포츠 중계 핵심은 ''고화질''

입력 2010-09-17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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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와 다음이 고화질 스포츠 중계로 새로운 경쟁을 시작했습니다.

네이버는 국내 프로야구 전 경기를 HD급 화질로 생중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상황.

여기에 지난 15일부터 UEFA 챔피언스 리그를 2Mbps의 고화질 생중계를 시작했습니다.

네이버 관계자는 이미 남아공 월드컵 당시 고화질 중계로 안정성과 효율성이 검증된 자체 개발 기술 ‘NLiveCast’를 챔피언스 리그 중계에도 도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끊김없는 안정적인 영상을 제공해 스포츠 팬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다음도 박지성과 이청용 선수가 뛰고 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2MB HD 고화질로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포털이 고화질 중계에 집중하는 것은 타사보다 나은 서비스를 통해 충성도 높은 이용자들을 끌어들이겠다는 것이 주된 이유 중 하나라고 전합니다.

이를 통해 스포츠 중계를 위해 포털을 찾는 사람들이 다른 서비스나 검색을 이용하게 만든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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