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값 최고치 경신..銀 30년만에 최고치 기록

입력 2010-09-18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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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과 은값의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17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은 3.70달러 오른 온스당 1,277.50 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14일과 16일의 최고치를 넘어서며 이번주 들어서만 세번째 최고치 경신이다. 장중에는 온스당 1284.40달러까지 치솟으면서 장중 최고치 기록도 경신했다.

은도 이날 4센트 오른 온스당 20.82를 기록하면서 지난 1980년 이후 30년만에 최고치 기록을 세웠다.

글로벌 경기 회복 지연 우려와 유럽의 국가 부채 문제가 확산되며 올들어 金은 17% 상승했고, 銀은 24%나 급등했다.

증시와 외환 시장의 불안으로 투자자들이 위험을 피해 안전자산으로 옮겨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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