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실리콘밸리의 8월 실업률이 지난해 동기의 11.8%보다 0.6%포인트 낮아진 11.2%를 기록하는 등 지난 3개월간 연속 하락세를 지속했다.
미국 일간 새너제이머큐리뉴스 보도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고용개발부 노동시장 컨설턴트 재니스 슈리버는 "새너제이-서니베일-샌타클라라를 잇는 메트로지역에서 지난 3개월 연속 실업률이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들 지역에서 지난 7월 이후 500개의 일자리가 순증, 전문직과 사무직 부문에서 1천300개의 일자리가 새로 창출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일각에서는 이 같은 실업률 하락이 일자리 창출 이외에 일부 실업자들이 학교로 돌아가는 등 일자리 찾기를 포기한 것도 한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도 내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