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추석 연휴가 바로 내일로 다가오면서 추석이후 부동산시장 동향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분들 많으실겁니다.
오늘 부동산 뷰 시간에는 정부의 8.29부동산대책 발표후 현재 시장의 움직임과 함께 추석이후 시장에 대해 전망하고 전략적으로 접근하는 방법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 위해 보도본부 부동산팀의 유은길 기자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질문1> 자, 일단 8.29부동산 대책 발표후 여러 가지 정책들이 실행에 들어갔는데 생각보다 현재 수요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 상황과 함께 왜 인기를 끌지 못하고 있는지 진단부터 해주시죠.
<유기자>
네, 먼저 생애최초주택구입자금 정책에 대해 살펴보면. 지난주 월요일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갔는데 국토해양부가 대출 실적을 파악해 보니
첫날 8건 4억7천만원의 대출금이 나갔고,
둘째 날인 지난 14일에는 총 17건, 11억8000만원의 실적을 올려.
기대처럼 폭발적인 반응은 나오지 않고 있는 것이 실정.
이 제도는 이미 2001년과 2005년 도입된 적이 있는데, 이때는 초기부터 폭발적인 인기.
이와 비교하면 지난주 실적은 상당히 저조한 셈.
물론 아직 금리가 시중 담보대출보다 확실히 낮은 상황이 아니라는 이유도 있겠지만 근본적인 이유는 아직 시장이 회복됐다는 확실한 신호가 없고 집값이 바닥을 확인하고 대세상승기에 접어들었다는 믿음이 없기 때문.
여기에 추석이후 시장상황을 봐가며 전략적으로 접근하겠다는 소비자들의 심리가 작용하고 있는 셈.
따라서 추석 이후의 시장동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음.
<질문2> 결국 주택 수요자들이 지금이 내집마련의 적기인지에 대한 확신을 갖지 못한다고도 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어떨까요? 지금 집을 사야하나요, 아니면 좀 더 두고봐야 하나요?
<유기자>
이에 대한 대답은 결국 집값의 바닥이 언제냐 하는 부분으로 귀결.
수요자들도 집값이 더 떨어지지 않는다는 확신이 있어야만 다시 매매에 적극 나설 수 있을텐데 현재로서는 그런 확신을 갖기가 쉽지 않은 듯.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앞으로 집값이 추가 하락하더라도 그 폭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데는 대체로 의견이 모아지고 있어 올 연말을 전후해 보다 적극적으로 내집마련에 나서는 것이 좋다는 의견이 많은 것이 사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내년까지 집값 약세가 예상되기 때문에 전략적으로는 좀 더 기다리며 시장상황을 예의주시하라는 조언도 상당 수.
그만큼 지금 시장을 예측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
다만 투자심리를 제외한 주택의 공급상황에 있어서 확실한 것은 내년에는 올해에 비해 수도권의 입주물량이 상당히 줄어들고 따라서 집값상승의 가능성이 있다는 점.
실제로 올해 집값동향을 보면 입주물량이 많았던 수도권은 약세를 면치 못했지만 지방의 경우 부산이나 대전 등을 중심으로 집값이 상당히 올랐는데 이것은 지방 부동산 시장이 몇년간 침체의 늪을 걸으면서 공급량이 줄어들었고 이에 대한 반작용이 나타나고 있는 것.
따라서 수도권 역시 내년에는 지방처럼 입주물량이 줄어드는데 따른 집값 상승이 나타날 가능성도 있음.
<질문3> 이와 관련해 현재 집값이 주춤한 가운데 전셋값 상승세는 계속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느 정도입니까?
<유기자>
한 부동산정보업체 조사 결과를 보니 지난 한 주동안 서울 전세가변동률은 0.09%.
8월 중순 이후 계속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고, 상승폭도 확대되는 모습.
서울 25개 구 가운데 오르지 않은 구가 없이 모든 구가 전세값 상승세.
수도권 다른 지역도 마찬가지.
경기권과 인천 모두 지난 주보다 상승폭을 키우며 대부분 지역에서 전세 가격이 상승하고 있음.
매매를 미룬 수요들이 전세로 옮겨 가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전셋값 상승률이 높아지고 있고, 기존 전세를 살던 사람들도 그대로 눌러 앉는 경향이 커지며 전셋값 상승세를 부채질 하는 형국.
한마디로 집을 사야하는 사람들이 집을 사지 않고 전세에 계속 머물다 보니 전세값이 오를 수 밖에 없는 상황.
결국 매매가에 비해 지나치게 전세값이 오르면 주택매수에 나서는 수요자들이 늘면서 집값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하게되는데 이 시점이 점차 다가오고 있는 셈.
<질문4> 전셋값이 상승세다 보니, 전세금 대출이 필요한 분들도 계실텐데...주택금융신용보증기금의 전세자금 지원책도 시행되고 있는데 참고로 내용을 소개해주시죠.
<유기자>
이 제도는 이미 시행되고 있는 것인데 최근 부동산대책 발표로 확대시행되고 있는 것.
한국주택금융공사에서 무주택 서민들을 위해 주택금융신용보증기금을 통해 대출 보증을 서 주는 것.
내용을 보면 전셋값이 비싼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전세자금 대출 한도가 현행 4900만원에서 5600만원으로 늘어나고 3자녀 이상 가구에 대해선 6300만원까지 받을 수 있음.
연 소득 5000만원 이하 세대에 대한 주택금융신용보증기금의 전세자금 보증한도는 전세금의 80% 또는 연간 인정소득의 1.5~3배 중 적은 금액으로 확대.
반면 집주인이 돌려줘야 하는 전세보증금이 부족할 경우에도 주택금융신용보증기금이 대출 보증을 제공하는데...
보증대상 주택은 9억원 이하이고 보증한도는 5000만원 이하, 보증기한은 최장 4년.
<질문5> 앞서 얘기나눈대로 8.29 대책에도 불구하고 주택거래는 여전히 미미한채, 전셋값만 치솟고 있습니다. 추석 이후 시장, 어떻게 전망하시나요?
<유기자>
모든건 역시 가능성의 얘기일 텐데요,
현재 서울 경기지역의 집값 하락폭이 줄어들고 있고 전세값이 오르고 있고 추석이후 이사철이 다가오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할때
당장 거래량이 급증하지는 않겠지만 주택거래량은 늘어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 DTI 규제완화, 생애최초주택구입 지원 등 정부의 대책 실행 준비가 완료돼, 주택거래에 도움을 주면서 관심지역을 중심으로 거래가 살아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내집마련 수요자들은 추석이후의 시장동향을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질문6> 그렇다면 추석 이후 부동산 매매 전략, 어떻게 접근하는게 좋을까요?
<유기자>
오늘이 추석 연휴 바로 전날인데요, 고향으로 가시면 각지에 흩어져 살고 계신 일가친척들을 만나실 것입니다.
그럼 친척들이 살고 있는 지역의 부동산시장 동향을 피부로 점검하실 수 있고 다른 사람들의 시장을 보는 시각과 조언 등을 들을 수 있음.
이 기회를 적극 활용.
그리고 고향으로 가기전 평소 관심있는 지역 부동산에 전화해 최근 거래상황과 동향을 듣고 먼저 참고하는 것도 좋음.
그리고 주위의 소위 부동산전문가라는 분들의 조언도 듣고 오늘같이 저희 한국경제TV의 부동산 알짜 정보를 들으시면 어느정도 전략적 판단이 서게 될 것으로 사료.
상황적으로는 추석 이후 부동산 시장은 눈치보기 장세가 당분간 지속될 전망.
따라서 DTI 규제완화도 내년 3월까지이고 생애최초대출도 당장 자금이 바닥나지는 않을 것으로 보여 추석 이후 성급하게 움직이기 보다는 시장을 예의주시하며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한 시점.
특히 금리의 추가 인상 여부 등을 보며 자신의 자금여건을 감안해 실수요자들은 정부가 지원해주는 대출정책들이 기회인 만큼 적극 활용할 필요.
다만 무리한 대출은 금물이고 알짜 지역의 급매물을 중심으로 매수시기를 저울질 하는 것이 중요.
<질문7>
앞서 말씀해주신대로 생애최초주택구입자금 대출은 실수요자라면 관심을 가져볼만한 대출상품인데, 아직도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끝으로 이게 어떤 상품인지 소개를 좀 해 주시죠.
<유기자>
말 그대로 생애 처음으로 주택을 구입하는 사람만이 생애 단 한 번만 받을 수 있는 주택대출 상품.
이 대출을 받으려면 가구원 전원이 주택을 소유한 적이 없는 무주택자여야 함.
소득에 대한 기준도 적용돼 부부 합산 연소득이 4천만원 이하인 경우에만 받을 수 있어.
또 구입하는 주택이 비투기지역의 85㎡ 이하, 6억원 이하여야.
이 모든 기준을 동시에 만족시킬 경우 연 5.2%의 금리를 적용해 2억원까지 대출가능.
단 3자녀 이상은 금리가 좀 낮아져 4.7%를 적용받게 됨.
금리의 경우 정책적으로 결정되는 장기안정금리이고 중도상환 수수료가 없어 시중은행의 다른 상품과 비교할 때 경쟁력 있음.
<앵커>
네, 말씀 감사합니다.
오늘은 추석이후 부동산 시장 전망과 내집마련 전략까지 자세히 살펴봤습니다.
도움말씀에 부동산팀의 유은길 기자가 수고해주셨습니다.
추석 연휴가 바로 내일로 다가오면서 추석이후 부동산시장 동향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분들 많으실겁니다.
오늘 부동산 뷰 시간에는 정부의 8.29부동산대책 발표후 현재 시장의 움직임과 함께 추석이후 시장에 대해 전망하고 전략적으로 접근하는 방법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 위해 보도본부 부동산팀의 유은길 기자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질문1> 자, 일단 8.29부동산 대책 발표후 여러 가지 정책들이 실행에 들어갔는데 생각보다 현재 수요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 상황과 함께 왜 인기를 끌지 못하고 있는지 진단부터 해주시죠.
<유기자>
네, 먼저 생애최초주택구입자금 정책에 대해 살펴보면. 지난주 월요일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갔는데 국토해양부가 대출 실적을 파악해 보니
첫날 8건 4억7천만원의 대출금이 나갔고,
둘째 날인 지난 14일에는 총 17건, 11억8000만원의 실적을 올려.
기대처럼 폭발적인 반응은 나오지 않고 있는 것이 실정.
이 제도는 이미 2001년과 2005년 도입된 적이 있는데, 이때는 초기부터 폭발적인 인기.
이와 비교하면 지난주 실적은 상당히 저조한 셈.
물론 아직 금리가 시중 담보대출보다 확실히 낮은 상황이 아니라는 이유도 있겠지만 근본적인 이유는 아직 시장이 회복됐다는 확실한 신호가 없고 집값이 바닥을 확인하고 대세상승기에 접어들었다는 믿음이 없기 때문.
여기에 추석이후 시장상황을 봐가며 전략적으로 접근하겠다는 소비자들의 심리가 작용하고 있는 셈.
따라서 추석 이후의 시장동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음.
<질문2> 결국 주택 수요자들이 지금이 내집마련의 적기인지에 대한 확신을 갖지 못한다고도 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어떨까요? 지금 집을 사야하나요, 아니면 좀 더 두고봐야 하나요?
<유기자>
이에 대한 대답은 결국 집값의 바닥이 언제냐 하는 부분으로 귀결.
수요자들도 집값이 더 떨어지지 않는다는 확신이 있어야만 다시 매매에 적극 나설 수 있을텐데 현재로서는 그런 확신을 갖기가 쉽지 않은 듯.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앞으로 집값이 추가 하락하더라도 그 폭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데는 대체로 의견이 모아지고 있어 올 연말을 전후해 보다 적극적으로 내집마련에 나서는 것이 좋다는 의견이 많은 것이 사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내년까지 집값 약세가 예상되기 때문에 전략적으로는 좀 더 기다리며 시장상황을 예의주시하라는 조언도 상당 수.
그만큼 지금 시장을 예측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
다만 투자심리를 제외한 주택의 공급상황에 있어서 확실한 것은 내년에는 올해에 비해 수도권의 입주물량이 상당히 줄어들고 따라서 집값상승의 가능성이 있다는 점.
실제로 올해 집값동향을 보면 입주물량이 많았던 수도권은 약세를 면치 못했지만 지방의 경우 부산이나 대전 등을 중심으로 집값이 상당히 올랐는데 이것은 지방 부동산 시장이 몇년간 침체의 늪을 걸으면서 공급량이 줄어들었고 이에 대한 반작용이 나타나고 있는 것.
따라서 수도권 역시 내년에는 지방처럼 입주물량이 줄어드는데 따른 집값 상승이 나타날 가능성도 있음.
<질문3> 이와 관련해 현재 집값이 주춤한 가운데 전셋값 상승세는 계속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느 정도입니까?
<유기자>
한 부동산정보업체 조사 결과를 보니 지난 한 주동안 서울 전세가변동률은 0.09%.
8월 중순 이후 계속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고, 상승폭도 확대되는 모습.
서울 25개 구 가운데 오르지 않은 구가 없이 모든 구가 전세값 상승세.
수도권 다른 지역도 마찬가지.
경기권과 인천 모두 지난 주보다 상승폭을 키우며 대부분 지역에서 전세 가격이 상승하고 있음.
매매를 미룬 수요들이 전세로 옮겨 가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전셋값 상승률이 높아지고 있고, 기존 전세를 살던 사람들도 그대로 눌러 앉는 경향이 커지며 전셋값 상승세를 부채질 하는 형국.
한마디로 집을 사야하는 사람들이 집을 사지 않고 전세에 계속 머물다 보니 전세값이 오를 수 밖에 없는 상황.
결국 매매가에 비해 지나치게 전세값이 오르면 주택매수에 나서는 수요자들이 늘면서 집값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하게되는데 이 시점이 점차 다가오고 있는 셈.
<질문4> 전셋값이 상승세다 보니, 전세금 대출이 필요한 분들도 계실텐데...주택금융신용보증기금의 전세자금 지원책도 시행되고 있는데 참고로 내용을 소개해주시죠.
<유기자>
이 제도는 이미 시행되고 있는 것인데 최근 부동산대책 발표로 확대시행되고 있는 것.
한국주택금융공사에서 무주택 서민들을 위해 주택금융신용보증기금을 통해 대출 보증을 서 주는 것.
내용을 보면 전셋값이 비싼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전세자금 대출 한도가 현행 4900만원에서 5600만원으로 늘어나고 3자녀 이상 가구에 대해선 6300만원까지 받을 수 있음.
연 소득 5000만원 이하 세대에 대한 주택금융신용보증기금의 전세자금 보증한도는 전세금의 80% 또는 연간 인정소득의 1.5~3배 중 적은 금액으로 확대.
반면 집주인이 돌려줘야 하는 전세보증금이 부족할 경우에도 주택금융신용보증기금이 대출 보증을 제공하는데...
보증대상 주택은 9억원 이하이고 보증한도는 5000만원 이하, 보증기한은 최장 4년.
<질문5> 앞서 얘기나눈대로 8.29 대책에도 불구하고 주택거래는 여전히 미미한채, 전셋값만 치솟고 있습니다. 추석 이후 시장, 어떻게 전망하시나요?
<유기자>
모든건 역시 가능성의 얘기일 텐데요,
현재 서울 경기지역의 집값 하락폭이 줄어들고 있고 전세값이 오르고 있고 추석이후 이사철이 다가오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할때
당장 거래량이 급증하지는 않겠지만 주택거래량은 늘어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 DTI 규제완화, 생애최초주택구입 지원 등 정부의 대책 실행 준비가 완료돼, 주택거래에 도움을 주면서 관심지역을 중심으로 거래가 살아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내집마련 수요자들은 추석이후의 시장동향을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질문6> 그렇다면 추석 이후 부동산 매매 전략, 어떻게 접근하는게 좋을까요?
<유기자>
오늘이 추석 연휴 바로 전날인데요, 고향으로 가시면 각지에 흩어져 살고 계신 일가친척들을 만나실 것입니다.
그럼 친척들이 살고 있는 지역의 부동산시장 동향을 피부로 점검하실 수 있고 다른 사람들의 시장을 보는 시각과 조언 등을 들을 수 있음.
이 기회를 적극 활용.
그리고 고향으로 가기전 평소 관심있는 지역 부동산에 전화해 최근 거래상황과 동향을 듣고 먼저 참고하는 것도 좋음.
그리고 주위의 소위 부동산전문가라는 분들의 조언도 듣고 오늘같이 저희 한국경제TV의 부동산 알짜 정보를 들으시면 어느정도 전략적 판단이 서게 될 것으로 사료.
상황적으로는 추석 이후 부동산 시장은 눈치보기 장세가 당분간 지속될 전망.
따라서 DTI 규제완화도 내년 3월까지이고 생애최초대출도 당장 자금이 바닥나지는 않을 것으로 보여 추석 이후 성급하게 움직이기 보다는 시장을 예의주시하며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한 시점.
특히 금리의 추가 인상 여부 등을 보며 자신의 자금여건을 감안해 실수요자들은 정부가 지원해주는 대출정책들이 기회인 만큼 적극 활용할 필요.
다만 무리한 대출은 금물이고 알짜 지역의 급매물을 중심으로 매수시기를 저울질 하는 것이 중요.
<질문7>
앞서 말씀해주신대로 생애최초주택구입자금 대출은 실수요자라면 관심을 가져볼만한 대출상품인데, 아직도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끝으로 이게 어떤 상품인지 소개를 좀 해 주시죠.
<유기자>
말 그대로 생애 처음으로 주택을 구입하는 사람만이 생애 단 한 번만 받을 수 있는 주택대출 상품.
이 대출을 받으려면 가구원 전원이 주택을 소유한 적이 없는 무주택자여야 함.
소득에 대한 기준도 적용돼 부부 합산 연소득이 4천만원 이하인 경우에만 받을 수 있어.
또 구입하는 주택이 비투기지역의 85㎡ 이하, 6억원 이하여야.
이 모든 기준을 동시에 만족시킬 경우 연 5.2%의 금리를 적용해 2억원까지 대출가능.
단 3자녀 이상은 금리가 좀 낮아져 4.7%를 적용받게 됨.
금리의 경우 정책적으로 결정되는 장기안정금리이고 중도상환 수수료가 없어 시중은행의 다른 상품과 비교할 때 경쟁력 있음.
<앵커>
네, 말씀 감사합니다.
오늘은 추석이후 부동산 시장 전망과 내집마련 전략까지 자세히 살펴봤습니다.
도움말씀에 부동산팀의 유은길 기자가 수고해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