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는 미국의 경기침체가 지난해 6월로 종료됐다는 선언에 힘입어 큰 폭으로 상승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지난주보다 145.77포인트, 1.37% 오른 10753.62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17.12포인트, 1.52% 상승한 1142.71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40.22포인트, 1.74% 상승한 2355.83에 거래를 마쳤다.
전미경제조사국은 2007년 12월 시작된 경기침체가 지난해 6월로 끝나 18개월간 침체가 지속됐다고 발표했다.
전미주택건설협회(NAHB)는 9월 주택시장지수가 18개월만에 최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발표했지만 미 4위 건축업체인 레나가 예상을 뛰어넘는 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주택경기가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감도 커졌다.
IBM이 데이터웨어하우스업체인 네티자를 17억8천만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도 증시 상승에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