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고용&노동] 건설현장 유보임금 실태 조사 실시

입력 2010-09-24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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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간 고용&노동 시간입니다.

오늘도 박영우 기자와 함께 한 주간의 노동계 주요 소식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소식 먼저 알아보죠.

고용노동부가 건설 현장에서 유보임금 폐해를 발본색원하겠다고 선언했다는 소식이죠?

<기자>
네. 지난주 현장 방문 이후 나온 대책입니다.

노동시장에서는 일명 쓰메끼리로 통하는 유보임금은 지급해야 할 시기보다 한두 달씩 늦게 임금을 지급하는 건설 현장의 임금체불 관행인데요.

이에 대해 고용노동부는 오는 10월 말까지 전국 260여 개 건설 현장에 근로감독관을 집중 투입해 유보임금 등 임금체불 여부를 철저하게 감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적발된 건설현장에는 즉각 시정을 명령하고, 이를 따르지 않으면 형사처벌 등 강력한 조치를 할 예정인데요.

건설 노동자들은 평균 32일 늦게 임금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편 지난해 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체불임금은 1천555억 원에 피해 건설 노동자는 3만 5천명에 이른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올 들어서도 지난 8월 말까지 807억 원의 체불이 발생하는 등 건설 현장 임금체불 문제가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앵커>
네. 이번 대책으로 유보임금 문제 하루빨리 해결됐으면 좋겠습니다.

다음 소식 알아보죠.

이번 주 추석 연휴 기간 동안 하반기 공채 소식이 이어졌는데요.

어떤 기업들이 채용에 나섰나요?

<기자>
네. 연휴 기간 동안 원서 접수 하느라 바쁘신 분들 많으셨을 것 같은데요.

SK그룹과 하이닉스반도체 KT그룹 등이 대졸 신입사원 모집에 나섰습니다.

먼저 SK그룹은 SK에너지를 포함한 11개 계열사에서 대졸 신입사원 공채를 실시합니다.

채용인원은 총 세 자릿수 규모인데요.

바로 오늘이 서류접수마감이고 합격자 발표는 다음달 8일입니다.

하이닉스반도체에서도 대졸 신입사원과 인턴을 모집 중에 있습니다.

모집분야는 연구개발과 기술 경영지원 영업입니다.

지원자격은 전 학년 평점 4.5만점에 3.2이상이며 연구개발직과 기술직은 토익 700점이상, 영업과 사무직은 750점 이상입니다.

채용마감일은 26일까지입니다.

마지막으로 KT그룹이 계열사 11곳에서 대졸 신입사원을 모집합니다.

지원자격은 토익 600점 이상, 토익 스피킹 레벨5급 이상이면 가능합니다.

원서접수는 오는 27일까지 진행됩니다.

<앵커>
네. 오늘 마감인 기업과 이번 주 마감인 기업 잘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 소식 알아보죠.

자동차 업계의 채용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고요?

<기자>
네. 구직자 여러분들게 반가운 소식인데요.

현대자동차는 전략지원, 개발, 생산 부문에서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합니다.

지원자격은 이공·인문 계열을 전공한 4년제 대졸 이상자나 2011년 2월 졸업예정자로 공인어학점수를 필히 보유해야 합니다.

기아자동차도 28일까지 신입직 모집에 나섭니다.

채용은 경영기획, 생산기술 등 총 13개 분야에서 진행됩니다.

마지막으로 르노삼성자동차는 홍보 본부에서 근무할 경력사원을 모집 중입니다.

지원자격은 4년제 대졸 이상자로 관련 분야 경력이 10년 이상이어야 합니다.

특히 언론 홍보 경력을 필히 갖추어야 하며 영어로 업무 진행이 가능한 자만 지원할 수 있습니다.

<기자>
네. 지금까지 주간 고용&노동 박영우 기자와 함께했습니다.

<한국직업방송 / WWW.WORK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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