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학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LED 재고조정이 마무리 국면에 진입함에 따라 추가적 악재는 제한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연구원은 먼저 LED 부문 실적 둔화로 2010년 및 2011년 연간 EPS 전망치를 각각 14.7%, 11.8%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난 두달간 고점 대비 31% 하락한 현주가는 2010년 예상 PER 10.4배로 저평가 국면이므로 적극적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주수익원이었던 디스플레이 부문 외에서 추가 수익이 발생하는 점도 긍정적으로 봤다.
"LED 부문 영업이익률이 전분기 대비 1.5%P 악화된 것으로 추정되는 상황에서도 카메라 사업 실적 개선에 따라 전분기대비 10% 이상 영업이익이 성장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또 LED 부문도 4분기 들어서는 회복을 기대할 만하다고 분석했다.
"LED 단가 하락에 따라 LED TV 가격 프리미엄이 소비자에게 어필할 수 있을 정도인 30% 수준까지 하락했고, 각 제조사들이 4분기중 신제품 라인업 변경을 진행할 예정임에 따라 마케팅 프로모션을 강화할 것"이라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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