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1140원대로 하락했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지난 주말보다 7원 하락한 1148원20전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6원20전 내린 1149원에 장을 출발, 지난 5월 이후 4개월만에 1140원대로 내려왔다.
외환시장에서는 미국의 더블딥 우려가 다소 사그러들면서 지난주 말 뉴욕증시가 큰 폭으로 오른데다 코스피지수도 1860선을 돌파하면서 원.달러 환율이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시장 전문가는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들이 순매수를 보인데다 9월 무역흑자가 30억달러 이상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겹치면서 환율 하락을 부추겼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