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률 동부증권 연구원은 "3분기 삼성테크윈의 영업이익이 전분기대비 85.2% 증가한 811억원으로 전망되는데 경기에 큰 영향을 받지 않으면서 지속적 실적 개선을 보이고 있는 삼성테크윈의 진면목이 하반기에 나타날 전망"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권 연구원은 이에 대해서 "CCTV가 시스템솔루션 매출 비중 증가로 매출 증가와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고, 카메라모듈이 신규 고객 효과와 라인 이전 효과로 영업적자에서 벗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반도체부품에서 리드프레임, BOC 매출 증가가 가능하고 파워시스템의 계절적 효과에 기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해외 투자설명회의 분위기 대해서도 외국인 투자자들의 반응이 좋았다고 전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방산사업, 기계사업 등 경기에 민감하지 않은 사업에 관심이 많았으며, 삼성탈레스 인수를 통한 CCTV 사업의 시너지 효과에 기대가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실제로 9월 들어 외국인은 삼성테크윈을 96만주 순매수했으며 보유비중은 더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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