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포스코에 대해 내수가격 동결로 중국발 외부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3만원을 유지했다.
김강오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이 3분기 대비 감소할 가능성이 높지만 12월부터 회복추세로 전환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중국의 전력공급중단 조치로 10월 이후 아시아지역 수출가격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철광석과 원료탄 등 주요 원재료가격도 2011년 상반기까지 완만한 상승세를 유지하면서 철강재 가격이 안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0년과 2011년 실적전망을 하향조정했지만 BPS 변동폭은 각각 1.9%, 1.5%에 불과하기 때문에 목표주가는 63만원을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1조 2천161억원으로 전년대비 19.5% 증가할 전망"이라며 "3분기에 전가하지 못한 원재료 투입효과로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5% 감소할 것으로 보이지만 인하된 원재료가 투입되는 12월부터 월별 실적 개선추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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