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데이터트래픽 높은 지역 네트웍 확충

입력 2010-09-29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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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데이터트래픽이 높은 지역에 우선적으로 네트워크를 확충했다고 밝혔습니다.

SK텔레콤은 자체조사결과 데이터 트래픽이 전국 평균 대비 2.1배 높은 중구, 종로구, 영등포구, 강남구, 서초구 등 서울 5개 구에 우선적으로 이동통신 주파수를 기존 4개의 FA에서 6개의 FA로 증설해 WCDMA용량을 대폭 확대하는 작업을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10월 말까지 서울 전역, 연말까지 인천/수원/성남 등 수도권 지역으로 확대 적용해 데이터 무제한 서비스의 안정성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전국 공항, 기차역, 터미널, 식음료 매장을 비롯 신촌·명동·강남역 등 유동인구가 많고 실제 고객들이 모바일 데이터를 많이 이용하는 장소에 ''T wi-fi zone''을 집중 설치함으로써 고객이 실질적으로 Wi-Fi를 이용할 수 있도록 효율성과 고객 접근성을 높이는 데 역점을 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습니다.

SK텔레콤은 이러한 Network 증설 및 운용을 통해 출시 한 달 여 만에 데이터무제한 서비스 이용고객이 125만 명을 돌파하고 지난 7월 대비 9월 현재 월 누적 WCDMA데이터 트래픽이 2.8배 이상 늘었음에도 불구하고 QoS(Quality of Service) 제어 상황이 발생하지 않았고 최상의 Network 품질이 유지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여기다 기존 기지국에 비해 용량을 2배로 확대할 수 있는 「6 Sector Solution」은 11월부터 적용하고 서울/수도권/광역시 등 인구밀집지역을 중심으로 기지국 1천 국소에 단계적으로 적용되는 「6 Sector Solution」을 통해 상업/공공시설 주변 기지국의 데이터 수용용량이 대폭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더불어 SK텔레콤은 ‘초소형 기지국’으로 불리는 「데이터 펨토셀」 개발을 완료하고 11월부터 구축을 시작, 시내 구석구석까지 모바일 데이터를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이와함께 고정형 Wi-Fi의 커버리지 및 이동성의 한계를 극복하고 언제 어디서나 데이터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하철 객차, 버스, 택시 등에 ''Mobile Wi-Fi''를 연말까지 5천 국소에 설치합니다.

하장용 SK텔레콤 Network부문장은 "6 Sector Solution, 펨토셀 등 SK텔레콤이 먼저 선보이는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을 통해 경쟁사 대비 3배 수준의 데이터 수용 용량을 확보할 수 있다"며, "경쟁 우위에 있는 WCDMA 망을 중심으로 Wi-Fi 등 보완망을 활용한 최상의 Network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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